JK김동욱, '뒤란' 하차 심경
"응원해주신 분들 감사"
"음악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응원해주신 분들 감사"
"음악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가수 JK김동욱이 UBC울산방송 음악프로그램 '열린 예술무대 뒤란'(이하 '뒤란')의 하차 심경을 밝혔다.
JK김동욱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며칠동안 응원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관심 가져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지만 저한테 일어난 일은 이미 일어난 것"이라며 "앞으로 그 누구에게도 저와 같은 사태가 절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늘 그랬듯이 앞으로 음악으로 소식 전하도록 하겠다"면서도 "음악을 더 이상 할 수 있는 상황이 될지는 모르겠다"고 했다. 앞서 JK김동욱은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뒤란' 하차 소식을 밝혔다. 당시 그는 "결과가 어찌 됐든간에 납득은 잘 가지 않지만 9년 남짓 MC를 하면서 이뤄왔던 결실들이 앞으로 쭉 이어졌으면 한다"는 글과 함께 갑작스러운 하차 심경을 담은 동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무엇보다 여러분들께 무대에서 마지막 작별 인사를 했으면 좋았을 거라는 생각도 했지만 상황이 이렇게 됐으니까 이해를 부탁드린다"며 "안타깝게도 갑자기 연락을 받게돼서 저도 이렇게 갑작스럽게 인사를 띄우는 점 죄송하게 생각하고, 앞으로 다른 무대에서 인사를 드릴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JK김동욱의 '뒤란' 하차는 그가 트위터에 현 정부의 인사들을 비판하는 글로 화제를 모은 뒤 일어났다. 이에 일각에서는 JK김동욱의 하차가 정부 비판 글과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
과거 JK김동욱은 "조국아 이젠 사과해라. 적당히 하자"는 글을 남겼고, 지난해 9월에는 "Choo하다, Choo해"라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겨냥한 글을 올렸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뒤란' 시청자 게시판에는 그의 하차를 요구하는 목소리와 옹호하는 누리꾼들의 의견이 쏟아졌고, 결국 JK김동욱은 트위터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다음은 JK김동욱의 '뒤란' 하차 심경 글 전문.지난 며칠동안 응원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무엇보다 그동안 같이했던 뒤란 가족들의 감사 메시지도 잘 받았습니다.
기사가 나오고 다양한 매체 기자분들이 인터뷰 요청을 하셨는데 거절한 부분도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관심 가져주신거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지만 저한테 일어난 일은 이미 일어난 일이고 앞으로 그 누구에게도 저와 같은 사태가 절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늘 그랬듯이 앞으로 음악으로 소식 전하도록 하죠. 음악을 더 이상 할 수 있는 상황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JK김동욱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며칠동안 응원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관심 가져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지만 저한테 일어난 일은 이미 일어난 것"이라며 "앞으로 그 누구에게도 저와 같은 사태가 절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늘 그랬듯이 앞으로 음악으로 소식 전하도록 하겠다"면서도 "음악을 더 이상 할 수 있는 상황이 될지는 모르겠다"고 했다. 앞서 JK김동욱은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뒤란' 하차 소식을 밝혔다. 당시 그는 "결과가 어찌 됐든간에 납득은 잘 가지 않지만 9년 남짓 MC를 하면서 이뤄왔던 결실들이 앞으로 쭉 이어졌으면 한다"는 글과 함께 갑작스러운 하차 심경을 담은 동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무엇보다 여러분들께 무대에서 마지막 작별 인사를 했으면 좋았을 거라는 생각도 했지만 상황이 이렇게 됐으니까 이해를 부탁드린다"며 "안타깝게도 갑자기 연락을 받게돼서 저도 이렇게 갑작스럽게 인사를 띄우는 점 죄송하게 생각하고, 앞으로 다른 무대에서 인사를 드릴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JK김동욱의 '뒤란' 하차는 그가 트위터에 현 정부의 인사들을 비판하는 글로 화제를 모은 뒤 일어났다. 이에 일각에서는 JK김동욱의 하차가 정부 비판 글과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
과거 JK김동욱은 "조국아 이젠 사과해라. 적당히 하자"는 글을 남겼고, 지난해 9월에는 "Choo하다, Choo해"라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겨냥한 글을 올렸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뒤란' 시청자 게시판에는 그의 하차를 요구하는 목소리와 옹호하는 누리꾼들의 의견이 쏟아졌고, 결국 JK김동욱은 트위터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다음은 JK김동욱의 '뒤란' 하차 심경 글 전문.지난 며칠동안 응원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무엇보다 그동안 같이했던 뒤란 가족들의 감사 메시지도 잘 받았습니다.
기사가 나오고 다양한 매체 기자분들이 인터뷰 요청을 하셨는데 거절한 부분도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관심 가져주신거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지만 저한테 일어난 일은 이미 일어난 일이고 앞으로 그 누구에게도 저와 같은 사태가 절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늘 그랬듯이 앞으로 음악으로 소식 전하도록 하죠. 음악을 더 이상 할 수 있는 상황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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