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진아 "예상 불가능한 연기 하고 싶어"
로운 "틀에 박히지 않은 배우가 되고 싶다"
로운 "틀에 박히지 않은 배우가 되고 싶다"

또한 윤송아와 채현승(로운 분) 커플의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1회 첫 장면을 꼽으며 “여태까지 딱 저 관계였구나”를 느낄 수 있었다며 “그런 둘의 관계가 다르게 돌아가겠다라고 느꼈던 장면은 립스틱을 지우는 장면”이라고 2회 엔딩을 언급했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라며 ‘후배’에서 ‘남자’로 선을 넘은 채현승과 그로 인해 시작될 윤송아의 변화를 그녀 역시 남달리 느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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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배우 원진아’에 대해 “예상이 불가능한 연기를 하고 싶어 하고 그런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며 자신만의 연기관을 드러내 앞으로 보여줄 열연까지 한층 기대케 했다.
로운은 짝사랑하는 선배 윤송아에게 직진하는 후배 채현승을 “초반부터 마음을 보여주는 거에 대한 거리낌이 없는 인물”이라고 전했다. 그렇기에 “완벽한 캐릭터를 어떻게 채울까에 대한 도전이었던 것 같다”며 기존과 다른 독특한 결에 끌렸음을 밝혔다. 이는 이미 윤송아를 사랑하고 있는 감정에 설득력을 부여하고 그 매력을 십분 살려낸 로운의 노력, 그로인해 더 빛나는 로운만의 색깔을 납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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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진아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함께 새로운 걸 만들어가 주는 최고의 동료”라며 극찬, 실제로 찰떡같은 호흡이 케미에 시너지를 더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어떤 배우로 기억되고 싶냐는 질문에는 “인생의 제일 큰 거짓말은 현재를 살지 않는 것”이라는 제 가슴을 울렸던 말을 소개하며 운을 띄웠다. 지나간 과거와 아직 오지 않은 미래가 아닌 ‘현재’를 살겠다는 로운은 “그래서 뭔가를 정해놓고 싶지 않다”며 “예쁘고 멋있는 것 보다는 장르적으로 보여주고 싶은 것도 많다. 틀에 박히지 않은 배우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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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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