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석 '강호동의 밥심' 출연
어려운 가정형편 회상
모친 생각에 눈물 글썽
어려운 가정형편 회상
모친 생각에 눈물 글썽

이날 박은석은 유년시절 미국 생활부터 한국으로 돌아와 자진 입대한 군대 생활, 영주권마저 포기하게 만든 배우 생활까지 방송 최초로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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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박은석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아들을 기죽이지 않기 위해 헌신하셨던 부모님과 정반대의 성격이지만 생명의 은인 같은 친형을 언급하며 가족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준다. 그리고 아직도 가장 큰 후회로 남았다는 철없던 유년시절 일화를 조심스레 꺼내며 “어머니가 방송을 보시고 우실 것 같다”고 눈물을 글썽인다.
이어 화재사고를 떠올리며 “인생 암흑의 시기가 찾아와 6개월 정도 집 밖에도 안 나갔다”고 털어놓는다. 그러던 중 어머니의 권유로 연기학원을 다니기 시작하며 운명처럼 연기자의 꿈을 키우게 됐다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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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의 밥심’은 1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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