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 불륜녀 임신에 부모와 이혼 동맹
전노민, 깜짝 불륜 고백
김보연, 살해 시도? '의문증폭'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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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연, 살해 시도? '의문증폭' 엔딩

이날 방송에서는 30대, 40대, 50대 남편들의 더욱더 뻔뻔해진 태도가 눈길을 끌었다. 먼저 분노한 부혜령(이가령 분)에게 물벼락을 맞을 뻔한 30대 남편 판사현(성훈 분)이 불륜녀가 임신한 사실을 엄마 소예정(이종남 분)에게 밝히면서 아빠 판문호(김응수 분)에게까지 전해졌던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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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많은 병원장 40대 남편 신유신(이태곤 분)은 김과장이라고 적힌 번호로 ‘같이 캣츠 보고 싶은데^^;;’라는 문자를 받자 사피영(박주미 분)에게 ‘갑자기 약속이 잡혀서, 저녁 먹고 들어갈게♡’라는 문자를 보내 의문을 남겼다. 이후 집에 돌아온 신유신은 평소대로 아내 바보다운 행동을 보였고, 늦게 와도 캐묻지 않는 사피영에게 “자기같이 현명과 지혜와 부덕을 갖춘 와이픈 없을 거야. 대한민국에서 오직 사피영 하나”라며 칭찬을 쏟아냈다.
이로 인해 사피영은 라디오 방송 회식에서도 ‘조물주의 뜻대로 살아서 행복하다’고 당당하게 말했지만, 같은 시각 신유신은 시계를 보면서 알 수 없는 집에서 나와 의구심을 높였다. 더불어 “나 자기한테 용서 구할 거 있어”라는 전화로 위기를 예고했던 신유신은 몰래 장모 모서향(이효춘 분)을 만났던 일을 털어놓으며 동시에 모서향이 새로운 남자를 만나는 것에 대해 사피영과 의견 대립을 보이며 사뭇 다른 기운을 드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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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은(전수경 분)이 스스로를 꾸미며 최선을 다하고 있는 상황에서 박해륜이 조웅에게 “중요한 건 둘 다 안 보고 살기 힘들어”라는 말을 전하면서, 이시은과 박해륜의 이야기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송원(이민영 분)과 아미(송지인 분), 남가빈(임혜 분영), 묘령의 3인방은 마음이 잘 통한다며 또다시 모여 브런치를 함께해 시선을 모았다. 송원은 교회에서 간절하게 기도를 하는가 하면, 아미는 홀로 차 안에서 눈물을 흘렸으며, 남가빈은 속옷매장에서 남자 잠옷을 고르려다 점원의 시선을 의식하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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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빛 사이로 원망스러운 눈빛을 한 채 쓰러지고 마는 신기림과 희미한 미소와 한줄기 눈물이 뒤섞인 묘한 김동미의 표정이 교차되는 파격적인 ‘의문증폭 엔딩’이 담겨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폭발시켰다.
‘결혼작사 이혼작곡’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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