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강림' 문가영♥차은우, 이마 뽀뽀+포옹
문가영, '자존감 여신'으로 재탄생
문가영, '자존감 여신'으로 재탄생

13화에서는 상처받은 주경을 위해 발벗고 나선 이수호(차은우 분)와 한서준(황인엽 분)의 모습과 함께 아픔을 딛고 한층 단단해진 임주경(문가영 분)의 자존감 회복기가 그려져 관심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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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은 주경만 모르는 흑기사로 변신,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시청자의 입 꼬리를 치솟게 했다. 주경의 눈물을 본 서준은 그 길로 새미(전혜원 분)를 찾아갔고, 영상 유포자가 수진(박유나 분)임을 알게 됐다. 이에 그는 수진을 향해 "임주경 니가 무너뜨렸다고 생각하지? 무너진 건 너야"라며 분노를 표해 사이다를 선사했다. 서준은 대나무숲 관리자를 찾아 주경의 과거 영상을 내리게 만들고, 주경의 얼굴에 낙서가 된 포스터를 떼어내는 등 행동으로 보여주는 애정으로 설렘을 유발했다.
주경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수진을 찾아갔다. 이에 수진은 "가능한 멀리 도망쳐서 꽁꽁 숨어버려"라며 영상 유포자가 자신임을 시인했다. 주경은 믿었던 친구의 배신에 눈물을 쏟아낼 수밖에 없었다. 또한 주경은 자신이 학폭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돼 가슴 아파하는 부모님을 보며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 주경의 웃음을 되찾아 준건 수호였다. 수호는 어릴 적 주경이 우는 자신을 달래 줬던 것처럼 야옹이 애교로 그를 달래고, "네가 화장을 했든 안 했든 항상 임주경 너잖아. 넌 생각보다 더 단단한 사람이야. 나보다도 더"라고 응원하며 기운을 북돋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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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은 "주경이와 수호가 연애하는데 내가 다 설렌다. 신신커플 앞에 꽃길만 있길", "너무 이입돼서 진심 5분마다 울면서 봤다", "오늘 엔딩 제대로 찢었다. 사이다에 뭉클하고 설레기까지", "우리 주경이 성장했다! 장하다 기특해", "주경이 보며 내 자존감이 막 올라간다. 힐링된다" 등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여신강림'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주경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수호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28일 밤 10시 30분에 14화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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