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스트 사전 공지 없이 '비방'
감스트 측 "우리도 연락 안 돼"
감스트 팬들 "생방송 채팅장 보고 상처받은거 아니냐"
감스트 측 "우리도 연락 안 돼"
감스트 팬들 "생방송 채팅장 보고 상처받은거 아니냐"
감스트 실종설이 불거졌다.
27일 감스트 유튜브 채널 최신 영상에 "저희도 (감스트와) 연락이 안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집에도 아무도 없는 거 같아서 뭐라 말씀드리기 어려울 거 같다"는 댓글을 고정했다.
그러면서 "공지를 기다려주시면 좋을 거 같다"며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영상 재밌게 시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는 감스트가 사전 공지 없이 방송을 휴방한 후 시청자들의 문의가 이어지자 게재된 것. 감스트가 7년 여 방송을 진행하면서 사전 공지 없이 방송을 쉰 것은 간경화 때문에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간 사건 이후 처음이라는 점에서 우려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더욱이 감스트는 "제가 좀 예민해진 걸 저도 느끼고, 웃어넘겨도 될 부분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스트레스가 심해진다"며 우울증 증상을 호소했었다.
때문에 감스트의 갑작스러운 연락 두절에 팬들은 "그저 돌아만 왔으면 좋겠다"는 간절함을 내비쳤다.
특히 마지막 생방송 당시 채팅창에 감스트를 비하하는 악성 글이 여럿 게재됐었다는 목격담이 이어지면서 감스트가 상처를 받고 잠적한 게 아니겠냐는 추측도 흘러나오고 있다.
감스트는 게임, 스포츠 전문 아프리카TV BJ다. 유튜브 구독자수도 200만 명이 넘는 인기 크리에이터로 꼽힌다. 2016년 아프리카TV BJ 대상을 받았다.
온라인 방송에서 높은 인기를 얻으면서 2018년엔 MBC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디지털 해설위원을 맡았고, 그해 MBC 연예대상에서 남자신인상을 받으며 온라인을 넘어 지상파 방송까지 진출해 화제가 됐다.
하지만 올해 5월엔 생방송 중 괴한이 침입하며 매니저가 부상을 입기도 했고, 우울증 증상을 보이며 괴로움을 전하기도 했다. 다음은 감스트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감튜브입니다. 지금 사실 저희도 연락이 안되고 있는 상황이고 집에도 아무도 없는거 같아서 뭐라 말씀드리기가 어려운 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공지를 기다려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영상 재밌게 시청해주시구요!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27일 감스트 유튜브 채널 최신 영상에 "저희도 (감스트와) 연락이 안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집에도 아무도 없는 거 같아서 뭐라 말씀드리기 어려울 거 같다"는 댓글을 고정했다.
그러면서 "공지를 기다려주시면 좋을 거 같다"며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영상 재밌게 시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는 감스트가 사전 공지 없이 방송을 휴방한 후 시청자들의 문의가 이어지자 게재된 것. 감스트가 7년 여 방송을 진행하면서 사전 공지 없이 방송을 쉰 것은 간경화 때문에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간 사건 이후 처음이라는 점에서 우려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더욱이 감스트는 "제가 좀 예민해진 걸 저도 느끼고, 웃어넘겨도 될 부분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스트레스가 심해진다"며 우울증 증상을 호소했었다.
때문에 감스트의 갑작스러운 연락 두절에 팬들은 "그저 돌아만 왔으면 좋겠다"는 간절함을 내비쳤다.
특히 마지막 생방송 당시 채팅창에 감스트를 비하하는 악성 글이 여럿 게재됐었다는 목격담이 이어지면서 감스트가 상처를 받고 잠적한 게 아니겠냐는 추측도 흘러나오고 있다.
감스트는 게임, 스포츠 전문 아프리카TV BJ다. 유튜브 구독자수도 200만 명이 넘는 인기 크리에이터로 꼽힌다. 2016년 아프리카TV BJ 대상을 받았다.
온라인 방송에서 높은 인기를 얻으면서 2018년엔 MBC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디지털 해설위원을 맡았고, 그해 MBC 연예대상에서 남자신인상을 받으며 온라인을 넘어 지상파 방송까지 진출해 화제가 됐다.
하지만 올해 5월엔 생방송 중 괴한이 침입하며 매니저가 부상을 입기도 했고, 우울증 증상을 보이며 괴로움을 전하기도 했다. 다음은 감스트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감튜브입니다. 지금 사실 저희도 연락이 안되고 있는 상황이고 집에도 아무도 없는거 같아서 뭐라 말씀드리기가 어려운 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공지를 기다려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영상 재밌게 시청해주시구요!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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