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배의 수렁에 빠진 ‘짬뽕레코드’를 위해 구원 투수가 등판한다. 바로 최고 시청률 25% 드라마 ‘여름아 부탁해’를 비롯해, ‘막돼먹은 영애씨’, 뮤지컬 ‘그날들’ 등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데뷔 17년 차 명품 배우 김산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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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산호는 딸바보 아빠와는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돌변하며 멋진 무대를 꾸몄다고 한다. 본업을 살린 연기에 노래까지 더해진,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김산호의 무대가 모두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고.
이에 특별 고문으로 함께한 ‘트로트 대가’ 강진은 “트로트 가수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안정적이다”라고 폭풍 칭찬하며, “트로트 가수로 전향할 생각 없냐”며 깜짝 제안을 했다고. 그를 캐스팅한 ‘짬뽕레코드’ 김창열 사장의 어깨 또한 한껏 치솟았다는 후문이다. 첫 트로트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다크호스로 등극한 배우 김산호의 무대는 과연 어땠을지 더욱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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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nor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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