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덕 "동기였던 형에게 기합"
실명 공개 안했지만…김기수 거론
김기수 유튜브 채널, 김영삼까지 등판
실명 공개 안했지만…김기수 거론
김기수 유튜브 채널, 김영삼까지 등판
![/사진=김시덕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101/BF.25140928.1.jpg)
김시덕은 지난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시덕 시덕튜브'에서 '들어는 봤나? 동기 집합?'이라는 타이틀로 과거 자신보다 나이 많은 동기에게 "신길역 앞에서 뺨을 맞았다"고 말했다.
![/사진=김시덕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101/BF.25140930.1.jpg)
그러면서 "그 형보다 어린 동기들은 다 맞았다"고 주장했다.
![/사진=김시덕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101/BF.25140929.1.jpg)
뿐만 아니라 해당 동기 '형' 개그맨 A 씨가 KBS 2TV '개그콘서트' 담당 PD의 말도 제대로 전달하지 않았다는게 김시덕의 주장이었다.
김시덕은 실명을 거론하지 않았지만, 16기 개그맨 중 김시덕이 김영삼, 김기수만 실명을 밝히지 않아 네티즌들은 이들을 의심했다. 이후 김영삼이 일하는 치과에 김시덕을 포함한 동기들이 방문한 목격담이 전해지면서, 동기에게 기합을 준 '형'은 김기수라는 주장에 무게가 실렸다.
이에 김기수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해명해 달라"는 요청이 이어졌고, 김기수는 24일 자신의 유튜브 영상으로 "(김시덕) 그분이 저 뿐 아니라 다른 개그맨들도 다 씹으셨더라"라며 "그 분이 '김기수가 맞다'고 유튜브에 박제를 시키면 저는 거기에 맞게 차근차근 피드백 하면서 법정싸움을 할 생각도 있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곧 삭제됐지만, 김기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게시판에 "추측성 글들, 조롱, 악플, 패드립, 성드립 그만들 좀 하라"며 "해명할 것이 아직 없다"고 강조했다.
![/사진=김기수 채널의 김영삼 댓글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101/BF.25140938.1.jpg)
또 "밝히긴 뭘 밝히냐"며 "웃긴다. 어쨋든 나랑 누구, 누구, 누구 누구 누구는 네 편이다"고 동기애를 드러냈다. 이어 "사람들이 잘 알지도 못하고 막 댓글 다는게 참 그래서 용기 한 번 내 봤다"고 덧붙였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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