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15화에서는 소문(조병규 분)과 카운터들이 악귀를 소환하기 위한 최후의 결전을 준비했다. 이 과정에서 조병규는 희망과 절망을 오가는 캐릭터의 감정선을 완벽한 밸런스로 조절,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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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오정구(손호준 분)의 죽음으로 충격에 빠졌다가도, 더욱 단단해지는 소문과 혼연일체 된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제 아무도 안 죽었으면 좋겠어요…"라는 말과 함께 목숨을 잃을 뻔한 융인을 살려내는 모습은 신비로움과 성스러운 분위기가 동시에 연출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런가 하면 악귀와 최후의 접전을 예고하는 소문의 강렬한 엔딩에 관심이 집중됐다. 악귀를 소환하기 위해 결연한 표정으로 카운터 식구들과 함께 등장했기 때문. 마지막 결전을 앞두고 위풍당당하게 등장하는 모습은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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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가 고품격 열연을 펼치고 있는 '경이로운 소문'은 오늘(24일) 밤 10시 30분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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