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강림' 차은우·황인엽, 절친 강찬희 죽음 둘러싼 오해 해소
황인엽-차은우, 우정 회복
문가영♥차은우, 더 깊어진 관계
황인엽-차은우, 우정 회복
문가영♥차은우, 더 깊어진 관계

11화에서는 절친이었던 정세연(강찬희 분)의 죽음이 자신의 탓이라고 생각하고 지내온 이수호(차은우 분)와, 뒤늦게 수호의 속앓이를 알게 돼 가슴 아파하는 한서준(황인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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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수호와 한서준은 깊은 오해를 풀고 우정을 회복해가는 모습으로 시청자까지 뭉클하게 했다. 한서준은 혼자 속앓이를 하다 공황장애까지 온 이수호를 본 뒤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더욱이 이수호가 "나 때문에 죽은 거 맞다고 생각했다. 내가 전화만 받았으면 막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라며 그간의 심정을 털어놨다. 한서준은 "너 내내 그런 마음으로 지냈던 거냐"라며 수호의 마음도 모른 채 쏘아붙였던 지난 날을 후회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갈등을 딛고 더욱 달달해진 임주경(문가영 분)과 이수호의 모습이 설렘을 유발했다. 임주경은 고민 끝에 강수진(박유나 분)에게 이수호와의 비밀 연애를 고백했고, 이후 임주경과 이수호는 서로에게 힘이 돼주는 진짜 연인이 돼가는 모습으로 심장을 콩닥거리게 했다. 이 가운데 이주헌이 정세연의 유작곡을 표절했다는 사실을 직접 밝히며 연예계 은퇴를 선언하자 이수호의 마음은 한층 무거워졌다. 이에 임주경은 "안아주려고 왔다"며 이수호를 찾아갔고, 두 사람은 서로를 품에 안은 채 눈물을 떨궈 보는 이들까지 울컥하게 만들었다. 이윽고 이수호를 위로하듯 입을 맞춘 임주경으로 인해 햇살처럼 따스하고 애틋한 투샷이 담겨 안방 가득 짙은 여운을 전파했다. 하지만 이때 임주경과 이수호의 입맞춤을 보게 된 강수진의 싸늘하게 식은 눈빛이 포착돼, 강수진이 임주경과 이수호의 관계에 변수로 작용할지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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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임주경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이수호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21일 밤 10시 30분에 12화가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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