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감동란, 부산 식당서 성희롱당했다
식당 향한 비난 여론 쏟아져
사장 "엎드려 사죄드린다"
식당 향한 비난 여론 쏟아져
사장 "엎드려 사죄드린다"

그러면서 "며칠 전 그날 아침 유튜버가 와서 화장실에 간 사이에 홀서빙 이모와 주방 이모 간의 불편하고 불쾌한 언행과 뒷담화가 그대로 방송에 나감으로써 유튜버에게 씻을 수 없는 모욕감과 마음의 상처를 준 것에 대해 엎드려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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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BJ감동란은 코로나19 때문에 1년여 동안 찾지 못했다는 단골 식당을 방문했다. 그는 해당 식당의 대표 메뉴인 전복회, 전복죽, 미역국을 차례로 시켰다. 주문 금액만 해도 10만 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BJ감동란은 생방송 도중 화장실에 가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웠다. 그 사이, 식당 사장과 종업원은 "저런 옷을 어떻게 입고 다니지", "바지 안 입은 거 같은데", "티팬티 입은 거 아니냐", "가슴도 만든 가슴", "세상에 미친 X", "별로 얼굴도 예쁘지도 않다" 등 성희롱과 비속어를 난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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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사장은 "죄송하다. 이런 황당한 복장은 처음 봐서 그랬다"고 변명했다. 그러자 BJ감동란은 "그렇다고 해서 손님 없을 때 뒷담화를 해도 되는 것이냐. 어떻게 팬티 한번 확인해 보겠나. 내가 선생님 앞에서 다리 벌리고 와서 식사했냐"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혼자만 욕하신 것 아니지 않냐. 다른 분들도 와서 사과했으면 좋겠다"고 했으나, 제대로 된 사과를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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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불미스러운 이번 일에 대해 얘기 듣고 당혹감과 황망함에 어찌할 바를 모르다가, 부끄러움과 염치 불구하고 사과의 글을 올립니다.
며칠전 그날 아침 유투버님이 오셔서 화장실에 간 사이에 홀 서빙이모와 주방이모간의 불편하고 불쾌한 언행과 뒷담화가 그대로 방송에 나감으로써 유튜버님께 씻을 수없는 모욕감과 마음의 상처를 드린 것에 대해 엎드려 사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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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 사실을 전해듣고 분노하고 계신 많은 고객분들께도 거듭거듭 용서를 빕니다.
이 모든것이 철저하게 교육하고 관리하지 못한 저의 불찰이 제일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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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기해 새롭게 태어나는 기회를 주실것을 엎드려 간청드립니다.
202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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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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