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영화에서 김향기는 보호종료아동으로 아동학과 졸업을 앞둔 대학생 아영 역을 맡았다. 류현경은 미혼모 영채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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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기는 캐릭터에 대해 "한 주체로서의 인간, 사람 자체로서 나와 닮았다고 느꼈다. 아영은 본인이 노력해도 그 안에 채울 수 없는 공백이 저보다는 크다고 생각했다. 자기방어가 늘 깔려있는 친구라고 생각했고 안정적 선택에서 벗어나지 않으려는 강박이 좀 있다. 감정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게 어색한 친구 같았다. 그런 부분을 생각하면서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는 일찍 어른이 돼버린 아이 아영이 의지할 곳 없이 홀로 아이를 키우는 초보 엄마 영채의 베이비시터가 되면서 시작되는 일을 그린 작품. 오는 2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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