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영화에는 배우 현봉식이 극 중 미옥의 남편으로 등장한다. 현봉식은 영화 '양자물리학', '카센타',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청일전자 미쓰리', '하이에나' 등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한 배우. 장윤주는 "제가 미옥 캐릭터에 임하기 전에 미용실에서 탈색하던 날, 남편 역인 현봉식이 미용실로 찾아와 옆에 있어줬다. 만난 지 얼마 안 됐을 때였는데도 탈색한다고 하니 찾아와줘서 너무 미안하더라. 알뜰살뜰 저를 많이 챙겨줬다"며 고마워했다. 이어 "현봉식이 '미옥이가 남편한테는 다 해도 된다. 기다리게 해도 되고 뭐든지 해도 되니 원하는 대로, 하고싶은 대로 막 하라'고 하더라.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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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매'는 겉으로는 전혀 문제없어 보이는 세 자매가 말할 수 없었던 기억의 매듭을 풀어가는 이야기. 오는 27일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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