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술인이 된 사연은?
장의사 보조일까지
깜짝 선물에 '눈물'
장의사 보조일까지
깜짝 선물에 '눈물'

최창민은 1998년 데뷔해 '영웅', '짱' 등의 히트곡을 발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가수뿐 아니라 시트콤 '나 어때'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큰 인기를 누렸다. 그러던 중 돌연 잠적, 활동을 중단한 최창민은 최근 최제우로 개명한 소식과 함께 역술인이 돼 활동 복귀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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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제우는 "내 인생의 시작은 커피 우유다"라고 고백하며 분유조차 먹기 힘들 정도로 어려웠던 가정형편도 밝힌다. 가족에게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에 12살에 시체 닦는 장의사 보조부터 분뇨 수거까지 해봤다고 털어놓으며 한푼 두푼 모은 돈을 전부 어머니에게 드린 후 오히려 용돈 타 쓰는 기분을 느끼고 싶었다고 말해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기도 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최제우를 위한 깜짝 선물이 도착한다. 이를 보고 감격한 최제우는 눈물을 펑펑 쏟아내며 "40년 살면서 제일 좋은 복채를 받은 것 같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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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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