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 부자, 먹방 활약
김기태, 대회 우승 기원
최고 시청률 12.1%
김기태, 대회 우승 기원
최고 시청률 12.1%

선수들과 식당에 함께 간 김기태 감독이 선수들이 식사를 끝내고 자리에서 일어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을 때 홀로 막국수를 시켜 먹는 순간 12.1%(수도권 기준)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ADVERTISEMENT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으로 현재 운영 중인 카페의 존폐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는 오정연은 제주 2호점 오픈을 앞두고 정신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는 송훈의 영상을 보며 깊게 공감했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마치 자신의 일처럼 안타까워했다.
또한, 방송국 입사 동기인 전현무는 물론 샤먼킹 김기태, 육식파 현주엽과도 찰떡 케미를 보여주며 재미를 더했다.
ADVERTISEMENT
정호영의 주방 보조를 하라는 아들 준욱의 권유에 고민하던 현주엽은 결국 이를 받아들였다. 현주엽은 쌀 씻기, 재료 준비, 고기 굽기 등 정호영의 요리 보조는 물론 불고기와 차돌된장찌개를 직접 만들며 어느 때보다 분주히 움직였다. 준욱은 직접 카메라를 들고 그런 아빠의 모습을 찍었고 상황에 맞게 능수능란하게 촬영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정호영의 메밀왕김밥, 멸치돌솥밥과 함께 현주엽의 불고기와 된장찌개가 완성되자 일행은 식사를 시작했고, 현주엽과 준욱은 똑 닮은 먹성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ADVERTISEMENT
김기태 감독 편에서는 영암군 민속씨름단이 천하장사 대회에 출전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천하장사 대회 참석을 위해 정읍을 찾은 김기태는 윤정수 코치와 함께 내장산에 위치한 이순신 장군 사당을 찾아 부상 없이 대회를 잘 마무리하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기원했다. 평소 행운의 숫자에 집착하는 김기태는 절도 77배를 하겠다고 했고, 여러 번의 위기 속에서도 선수들을 떠올리며 목표를 달성해 박수를 불러왔다.
ADVERTISEMENT
다음 날 천하장사 예선전에는 지난해 천하장사 장성우와 주장 윤성민 선수가 출전했다. 윤성민은 16강전에서 백두급 최강자와 만나 모두를 불안케 했으나 첫 판에서 기술과 힘의 우위를 보이며 승리했고 두 번째 판에서는 거의 진 경기를 역습을 통해 이기며 이변을 만들었다. 이어진 경기에서 장성우 선수도 가볍게 상대를 제압하며 두 선수 모두 8강에 진출했다.
과연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영암군 민속씨름단이 이번 대회에서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ADVERTISEMENT
송훈은 개점을 앞두고 현황을 점검했고, 오픈 준비가 완료된 베이커리와는 달리 고깃집은 음식은 물론 비품에서도 미흡함이 발견됐다. 송훈은 화가 치밀어 올랐지만 일단 참고 대책을 세우도록 했다.
오픈 전날 그는 직원들과 함께 고사를 지내며 제주 2호점의 번창을 기원했다. 이 자리에서 송훈은 그간의 힘들었던 시간을 떠올리며 눈물을 쏟았고, 스튜디오에서도 북받치는 감정을 이기지 못해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ADVERTISEMENT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