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우수상 공약으로 새해 첫 입수
멤버들 이색 소원 공개
초호화 풀빌라부터 고난도 바다낚시까지
멤버들 이색 소원 공개
초호화 풀빌라부터 고난도 바다낚시까지

이날 방송에서는 2020 KBS 연예대상 우수상 수상 공약으로 2021년 첫 입수에 도전한 딘딘부터 험난한 바다낚시를 떠난 김선호까지 ‘1박 2일’ 멤버들의 분투가 담겼다.
ADVERTISEMENT
특히 연정훈은 반찬 그릇을 여기저기 흩어 놓으며 미션의 난이도를 손수 조정하는 등 1년 만에 완전히 흑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그의 만행에 모두 혀를 내두르던 것도 잠시, 딘딘마저 짓궂은 장난으로 멤버들을 괴롭히며 ‘초딘’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하기도. 이렇듯 반칙과 음모가 난무하는 가운데 김종민은 빙판을 직접 움직여 반찬을 수월하게 획득, ‘1박 2일’ 14학년다운 노련함을 자랑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2020년 연예대상 우수상에 빛난 딘딘은 수상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새해 첫 입수에 도전했다. 벗었던 옷마저 다시 입게 만드는 혹한의 추위에서 망설이던 딘딘은 “올해 최우수상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며 겨울 바다에 거침없이 뛰어들어 박수를 자아냈다. 딘딘의 도전을 지켜보던 멤버들 역시 일제히 달려와 그를 이불로 몸을 감싸고 물기를 닦아주며 훈훈한 형제애를 발산했다.
ADVERTISEMENT
그러나 이어서 ‘아버지와 낚시를 하고 싶다’는 김선호의 소원이 공개됐고, 먼 곳에 계신 아버지를 대신해 멤버 한 명만이 그와 함께 배에 오르게 됐다. 벌칙과도 같은 미션에 기겁한 멤버들은 필사적으로 저항했고, 김선호 아버지와의 전화 연결을 통해 맏형 연정훈이 행운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비록 고기가 잘 잡히지 않아 빈손으로 돌아왔지만, 거센 바람과 궂은 파도에도 포기하지 않고 낚싯대를 잡은 연정훈과 김선호의 열의가 빛을 발했다.
김종민과 딘딘, 라비는 연정훈의 소원인 ‘돌담 아래에서 귤 까먹기’를 실천하기 위해 한라봉 농장으로 향했다. 재빠르게 요령을 익혀 잘 익은 한라봉을 상자 가득 수확한 세 사람은 상큼한 한라봉 먹방까지 선보였고, 특히 김종민은 앉은 자리에서 3개를 연달아 먹어치우며 먹방의 신흥강자로 등극했다.
ADVERTISEMENT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