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결계 해제 속 역공 예고
손호준, 새로운 카운터로 등장?
손호준, 새로운 카운터로 등장?

카운터즈는 지청신(이홍내)의 죽음으로 인해 소문(조병규)의 부모와 카운터 철중(성지루)의 영혼을 소환시킬 수 없게 됐다. 하지만 여기서 무너질 소문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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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악귀가 새로운 숙주로 신명휘(최광일)를 선택해 충격을 안겼다. 특히 "이제 우리가 서로를 지켜야 돼"라며 신명휘와 악귀가 합체되는 섬뜩한 모습이 긴장감을 극강으로 끌어올렸다. 이후 악귀와 하나된 신명휘의 악행은 끝이 없었다. 신명휘는 노창규(전진오)를 염력으로 살해하는 등 연이은 살인을 통해 내상을 입은 몸을 회복해나갔고, 자신의 아들 신혁우(정원창)까지 죽이려고 시도해 안방극장을 소름으로 휘감았다.
뿐만 아니라 신명휘는 도주한 악귀 백향희(옥자연)에게 텔레파시를 보내 중진시 ICT 사업의 큰 걸림돌이자 폐기물 불법 투기의 산증인 소은(고은서)의 납치를 지시했다.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긴박한 분위기 속 카운터즈가 소은의 목숨을 구하는 활약으로 시청자들에게 속 시원한 사이다를 안겼다. 카운터즈는 조태신(이도엽) 일당을 일망타진하며 조태신의 파렴치한 죄를 만천하에 공개해 묵은 체증을 가시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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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악귀로 완전 흑화한 신명휘의 도발 아래 소문이 다시 한번 각성, 염력의 힘까지 컨트롤하는 모습이 그의 역공을 예고했다.

OCN 측에 따르면 14회부터 여지나 작가가 하차하고, 김새봄으로 작가 교체됐다. 사유는 제작진과 작가의 의견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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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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