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스토브리그 편
박용우 PD "박지성 섭외 원해"
이동국 "이야기해보겠다"
박용우 PD "박지성 섭외 원해"
이동국 "이야기해보겠다"

이날 박용우 PD는 섭외 기준에 대해 "다양한 종목 별로 한 분씩 모아봤다. 종목이 달라도 팀워크가 발휘될지 궁금했다"며 "처음 뵌 분도 많은데 옛날부터 합숙생활한 것처럼 팀워크가 금방 나왔다. 종목은 다르지만 스포츠 종사하는 분들끼리는 예상보다 교감이 있고 호흡이 잘 맞춰지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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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동국은 '정글의 법칙' 출연을 추천하고 싶은 후배에 관한 질문을 받자 "박지성한테 이야기해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꼭 한 번 나가보라고 하겠지만 내 말을 들을지 안 들은진 모르겠다"면서도 "'좋은 프로그램이고 한 번 고생해볼 필요도 있다'고 적극적으로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동국은 자신이 출연한 계기도 언급했다. 그는 "몇 년 전부터 섭외가 왔는데 그땐 현역 선수로 고생을 하고 있는데 굳이 정글에 가서 고생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며 "은퇴한 시점에선 정글에서 고생하고 나면 제 2, 3의 인생에서 뭐든지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아니나다를까 갔다온 후에는 뭐든지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제주도에 아직까지 저희가 보지 못한 신비로운 장소가 많다는 것에 놀랐다. 좋은 추억을 얻고 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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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16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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