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이진, 6개월여 교제 연인과 오는 16일 결혼
"코로나19로 49명 인원 제한 진행"
한이진, 비연예인 연인과 16일 결혼 "지난해 6월부터 교제" [공식]
배우 한이진(본명 한성용)이 결혼한다.

한이진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해 6월 만나서 이번주 토요일에 결혼한다"고 결혼 소식을 알리며 예비신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소속사 에이픽엔터테인먼트 역시 "한이진이 오는 16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한이진은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많은 고민 끝에 예정대로 식을 진행하게 됐다"며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마땅하나 이렇게 대신하게 돼 양해 말씀드린다"고 글을 남겼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따라 "본식이 진행되는 홀에서는 49명 소규모 인원 제한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힘든 시기에 어려운 발걸음 해주시는 분들, 멀리서 축복해주시는 분들 모두 마음 깊이 감사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덧붙였다.

한이진의 예비 신부는 비연예인의 일반 회사원이며,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배우 진구와의 식사자리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2004년 영화 '바람의 파이터'로 데뷔한 한이진은 영화 '명량', '국가부도의 날', '결백', 드라마 '바람이 분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에 단역·조연으로 출연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