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X손병호, 진실 둘러싼 두 남자의 대립
달라진 분위기 '궁금증 UP'
달라진 분위기 '궁금증 UP'

지난 방송에서 한준혁, 이지수(임윤아 분) 콤비의 활약이 통쾌하고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나국장의 의뭉스러운 행보는 계속됐고, 사회부 윤상규(이지훈 분) 부장의 따가운 견제도 멈추지 않았다. 그러나 한준혁은 개의치 않고 결정적 승부수를 띄웠다. 바로 고수도(신현종 분) 의원을 직접 만나 취재하기로 한 것. 고의원 사무실을 찾은 한준혁과 이지수는 그에게 미끼를 던졌고, 밥줄 끊어질 각오로 무장한 두 사람의 결연한 눈빛은 앞으로의 반란에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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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또 다른 사진에서 두 사람은 반전된 분위기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나국장을 자극하는 한준혁의 태연한 미소와 입을 가린 손 모양이 의미심장하다. 이는 나국장이 자신의 뜻을 강력하게 펼칠 때마다 보내는 시그널. 한준혁의 도발에 일그러지는 나국장의 표정도 흥미롭다. 과연 전세를 역전시킨 한준혁의 강력한 ‘한방’은 무엇일까.
오늘(15일) 방송되는 9회에서는 한준혁과 이지수의 돌발 행동을 지켜보던 나국장이 이를 막기 위해 묘수를 생각해낸다. 고의원 후속 취재에 막힌 한준혁 역시 이에 맞서 ‘빅 픽처’를 가동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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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쉬’ 9회는 15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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