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아나운서, KBS 퇴사
"한의학, 파고들어보고 싶어"
"당장 3월 모의고사부터 준비"
"한의학, 파고들어보고 싶어"
"당장 3월 모의고사부터 준비"
김지원 아나운서가 KBS를 떠나 한의대 진학에 도전한다.
김지원 아나운서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제 저는 KBS 아나운서직을 내려놓고, 한의대 도전이라는 새로운 걸음을 떼려 한다"며 퇴사 소식을 알렸다.
그는 "아역부터 아나운서까지 방송과 함께 살아오면서 저라는 사람이 단순한 말하기 보다는 스스로 고민해서 찾은 인사이트를 전달할 때 희열을 느낀단걸 깨닫게 됐다"며 퇴사 이유를 밝혔다.
이어 "최근 인생 최대 위기였던 번아웃 때문에 환자로 시간을 보내다가 너무나도 파고들어 보고 싶은 한의학을 만났다"며 "예쁘게 빛나는 것도 좋지만 더 깊은 사람이 되고 싶다. 설령 실패로 끝나더라도, 마지막 도전을 해보려 한다"고 적었다. 끝으로 김지원 아나운서는 "될 때까지 (도전)할 것"이라며 "당장 3월 모의고사부터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1988년생인 김 아나운서는 2012년 KBS 39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굿모닝 대한민국', '도전 골든벨', 'KBS 뉴스광장', '생방송 아침이 좋다', '뉴스9', '생생정보', '글로벌 24', '영화가 좋다', '김지원의 옥탑방 라디오' 등 굵직한 프로그램을 맡아 안정적인 진행을 선보였다.
김지원 아나운서는 2017년 외국계 컨설팅 회사에 근무하는 한 살 연상의 회사원과 결혼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다음은 김지원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게시글 전문.이제 저는 KBS 아나운서직을 내려놓고, 한의대 도전이라는 새로운 걸음을 떼려 합니다!
아역부터 아나운서까지 방송과 함께 살아오면서 저라는 사람이 단순한 말하기 보다는 스스로 고민해서 찾은 인사이트를 전달할 때 희열을 느낀단걸 깨닫게 됐습니다. 조금 더 나답게, 원하는 모습을 구체화하기 위해서는 다시금 공부가 꼭 필요해졌습니다.
한동안은 '그래서 어떤 전문 영역을 갖고싶은가?'의 지점에 멈춰있었는데, 최근 인생 최대 위기였던 번아웃 때문에 환자로 시간을 보내다가 너무나도 파고들어 보고 싶은 한의학을 만났습니다.
예쁘게 빛나는 것도 좋지만 더 깊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설령 실패로 끝나더라도, 자본주의가 대체할 수 없는 신개념 톱니바퀴가 되기 위한 마지막 도전을 해보려 합니다. 제게는 아직 퇴직금이라는 일말의 여유와 뛰어넘고 싶은 롤모델이 있기에! 그런데 아마 될거에요. 왜냐면 될 때까지 할거니까...^^ 일단 저의 15수 도전기는 실시간 유튜브를 통해 공유합니다. 당장 3월 모의고사부터 파이팅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김지원 아나운서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제 저는 KBS 아나운서직을 내려놓고, 한의대 도전이라는 새로운 걸음을 떼려 한다"며 퇴사 소식을 알렸다.
그는 "아역부터 아나운서까지 방송과 함께 살아오면서 저라는 사람이 단순한 말하기 보다는 스스로 고민해서 찾은 인사이트를 전달할 때 희열을 느낀단걸 깨닫게 됐다"며 퇴사 이유를 밝혔다.
이어 "최근 인생 최대 위기였던 번아웃 때문에 환자로 시간을 보내다가 너무나도 파고들어 보고 싶은 한의학을 만났다"며 "예쁘게 빛나는 것도 좋지만 더 깊은 사람이 되고 싶다. 설령 실패로 끝나더라도, 마지막 도전을 해보려 한다"고 적었다. 끝으로 김지원 아나운서는 "될 때까지 (도전)할 것"이라며 "당장 3월 모의고사부터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1988년생인 김 아나운서는 2012년 KBS 39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굿모닝 대한민국', '도전 골든벨', 'KBS 뉴스광장', '생방송 아침이 좋다', '뉴스9', '생생정보', '글로벌 24', '영화가 좋다', '김지원의 옥탑방 라디오' 등 굵직한 프로그램을 맡아 안정적인 진행을 선보였다.
김지원 아나운서는 2017년 외국계 컨설팅 회사에 근무하는 한 살 연상의 회사원과 결혼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다음은 김지원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게시글 전문.이제 저는 KBS 아나운서직을 내려놓고, 한의대 도전이라는 새로운 걸음을 떼려 합니다!
아역부터 아나운서까지 방송과 함께 살아오면서 저라는 사람이 단순한 말하기 보다는 스스로 고민해서 찾은 인사이트를 전달할 때 희열을 느낀단걸 깨닫게 됐습니다. 조금 더 나답게, 원하는 모습을 구체화하기 위해서는 다시금 공부가 꼭 필요해졌습니다.
한동안은 '그래서 어떤 전문 영역을 갖고싶은가?'의 지점에 멈춰있었는데, 최근 인생 최대 위기였던 번아웃 때문에 환자로 시간을 보내다가 너무나도 파고들어 보고 싶은 한의학을 만났습니다.
예쁘게 빛나는 것도 좋지만 더 깊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설령 실패로 끝나더라도, 자본주의가 대체할 수 없는 신개념 톱니바퀴가 되기 위한 마지막 도전을 해보려 합니다. 제게는 아직 퇴직금이라는 일말의 여유와 뛰어넘고 싶은 롤모델이 있기에! 그런데 아마 될거에요. 왜냐면 될 때까지 할거니까...^^ 일단 저의 15수 도전기는 실시간 유튜브를 통해 공유합니다. 당장 3월 모의고사부터 파이팅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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