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팬클럽, 선한 영향력 전파
"조금이나마 위로 됐으면 좋겠다"
배우 이병헌. /사진제공=BH엔터테인먼트
배우 이병헌. /사진제공=BH엔터테인먼트
배우 이병헌의 팬클럽 '루버스'가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루버스'는 지난 14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2000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말 이병헌이 코로나19의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는 소식을 듣고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
/사진=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진=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팬클럽 측은 "이병헌의 선한 영향력에 늘 함께 하고 싶다는 팬들의 소망이 있었다. 특히 2020년은 이병헌의 데뷔 30주년을 맞은 해로, 이번 기부가 팬들에게는 더욱 의미 있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이병헌의 뜻에 꾸준히 동참하고 싶다. 이병헌과 팬들의 따뜻한 마음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처럼 이병헌의 기부 소식이 사회 곳곳에 온정을 더하는 가운데, 현재 이병헌은 영화 '승부(가제)'의 촬영에 한창이며, 영화 '비상선언'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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