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히 기댄 지창욱X김지원
애틋 눈빛 '심쿵'
애틋 눈빛 '심쿵'

‘나의 사랑스러운 카메라 도둑’이라는 부제로 시작된 ‘도시남녀의 사랑법’은 본격적인 서울 에피소드를 시작하며 박재원과 이은오의 예측 불가 로맨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7회에서는 행복했던 과거와 그때의 추억을 잊으려는 박재원, 이은오의 현재 시간이 함께 담겼다.
현저하게 대비되는 과거와 현재의 상황, 여전히 서로를 그리워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교차되면서 시청자들은 자연스럽게 이들의 감정선에 빠져들었다. 이를 그려낸 지창욱과 김지원의 연기도 탁월했다. 설렘과 웃음, 애틋한 감정까지 ‘로맨스 장인’ 다운 디테일한 열연이 박재원과 이은오의 서사를 한층 더 깊게 완성시켰다. 여전히 박재원과 이은오가 아슬아슬하게 엇갈리고 있는 상황에서 두 사람의 예측 불가 로맨스가 어떻게 풀려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마침내 서로를 마주한 박재원과 이은오의 결정적 순간이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눈물을 가득 머금은 채 애틋한 눈빛을 주고받는 두 사람. 눈앞의 이은오가 믿기지 않는다는 듯 뚫어지게 바라보는 박재원의 눈빛에선 그리움과 원망, 애틋한 감정이 함께 묻어난다.
이은오는 죄책감이 담긴 표정으로 박재원의 시선을 마주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든다. 또 다른 사진 속 두 사람은 오랫동안 참아왔던 그리움을 표현하듯 나란히 어깨를 기대고 있다.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서로를 향해 있는 박재원과 이은오의 마음은 다시 맞닿을 수 있을까.
‘도시남녀의 사랑법’ 제작진은 “서로를 그리워하면서도 만나지 못했던 박재원과 이은오가 마침내 만난다. 가슴 절절한 눈물의 재회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울릴 것”이라며 “애절한 감정선을 그려낼 지창욱, 김지원의 시너지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도시남녀의 사랑법’ 8회 15일 오후 5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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