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시청률 29.8%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 경신
김사은, 남편 슈퍼주니어 성민과 키스
시선 사로잡는 퍼포먼스 선 봬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 경신
김사은, 남편 슈퍼주니어 성민과 키스
시선 사로잡는 퍼포먼스 선 봬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올라온 39인의 생존자들은 깜짝 '그네 퍼포먼스'로 청순미를 발산하면서 하나뿐인 '진'의 자리를 향한 전의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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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사랑은 '한방에 훅'으로 발목 부상에도 불구, 혼신의 스트레칭 댄스까지 펼치며 사력을 쏟아낸 결과, 남편 슈퍼주니어 성민의 지원 사격을 받은 김사은을 제치고 11대 0으로 압승을 거둬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그럼에도 김사은과 성민의 무대는 이목을 사로잡는 것에는 성공했다. 성민은 2014년 12월 김사은과 결혼 후 슈퍼주니어 팬덤이 '팬을 기만했다'며 보이콧을 선언하며 잠정 활동을 중단했다.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한 성민에게 마스터들도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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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간 대결'에 나선 초등부 임서원과 김태연은 각기 다른 분위기의 반전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임서원은 ‘너는 내 남자’를 택해 화려한 치어리딩 퍼포먼스에도 흔들리지 않은 가창력으로 호평 받았고, 김태연은 정통 트롯 ‘간데요 글쎄’로 나이가 믿기지 않는 빈티지 감성과 농익은 가창력을 자아내 탄성이 터지게 만들었다. 마스터들은 선곡 능력에 무대 소화력까지 나무랄 데 없는 두 사람의 무대에 박수를 쏟았고, 김태연 역시 11대 0이라는 압도적 표차로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이어 가창력 퀸 김연지와 K-소울 가득한 마리아가 등장했다. 매 라운드마다 부족한 트롯 기교를 지적 받아 자존감이 떨어졌던 김연지는 '여인의 눈물'로 절치부심해 완성시킨 트롯 창법을 폭발시켰고 장윤정으로부터 "TOP5에 들어갈 것 같다"는 극찬을 받는 역전 홈런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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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복 없는 실력파 주미와 공소원은 '안되나요'와 '하이난 사랑'으로 맞붙었다.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를 통해 "진이 되고 싶다"는 강렬한 욕망을 드러냈던 주미는 모든 것을 내려놓은 무아지경 코믹댄스와 더불어 '진' 윤태화와 홍지윤의 이름표를 뜯는 퍼포먼스로 현장을 그야말로 충격 속에 빠트렸다.
공소원은 하와이안 디스코 걸로 변신해 반전 가득한 무대를 펼치며 고군분투 했지만, 승리의 영광은 총 아홉 명의 마스터 마음을 사로잡은 주미에게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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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윤은 '추억의 소야곡'을 택해 특유의 국악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탄탄한 가창력을 뽐냈지만 "자신만의 무기가 부족하다"는 아쉬운 평을 받았고, 윤태화는 '기러기 아빠'로 탁월한 음정 컨트롤 능력을 뽐내 예선전 '진'다운 실력을 보였다. 결국 강력 우승 후보로 꼽히던 홍지윤이 윤태화에게 10대 1의 현격한 점수 차로 패하는 대파란 양상이 펼쳐져 앞으로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한편 '미스트롯2'은 스마트폰 공식 투표 모바일 앱을 통해 5회 방송이 끝난 직후부터 '나만의 트롯여제'를 뽑기 위한 ‘제 3차 대국민 응원 투표’를 진행한다. 응원 투표는 탈락자를 제외하고 추후 결선 점수에 적극 반영된다. '미스트롯2' 6회는 오는 2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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