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어흥!" 사랑에 빠진 순간 (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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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히 임주경 좋아져서 왔다" 자각 고백 (7회)
서준이 주경을 향한 마음을 완벽하게 인정한 순간이다. 처음에는 수호(차은우 분) 때문에 주경에게 접근했지만 점점 호기심이 생기고 단순 장난은 호감이 됐다. 하지만 하필이면 수호가 좋아하고 있는 주경을 자신도 좋아하게 됐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갑자기 나타난 직진남 류형진의 등장과 수호의 선전포고에 더 이상 자신의 감정을 부정할 수 없었다. 이에 황인엽은 "솔직히 야구 말고 임주경 좋아져서 왔다. 내가 그럼 안될 이유라도 있어?"라는 도발적인 고백과 함께 자신의 감정을 받아들이게 된 캐릭터의 감정 변화를 세밀하게 표현해냈다. 또한 자각과 동시에 수호와 맞붙은 단단한 눈빛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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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이 뒤늦게 주경을 향한 마음을 자각했을 때 이미 주경의 마음은 온통 수호에게 향해 있었다. 수호에게는 "선착순이었냐? 먼저 좋아한 게 뭐! 임주경 마음이 중요한 거 아니냐?"라고 큰소리쳤지만, "나 이수호 좋아하거든"라고 말하는 주경의 직접적인 고백에 마음이 무너질 수밖에 없었을 것. 이 장면에서 황인엽의 설렘 연기가 절정에 달했다. 수호에게 향한 주경의 마음을 알게 된 쓰린 감정, 동시에 우는 주경이 안쓰러워 달래주는 모습까지 황인엽은 캐릭터가 처한 복합적인 감정을 고스란히 표현해내며 안방극장을 설렘과 짠함으로 물들였다.
◆ "나도 남자야" 억지 밀어내기 (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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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황인엽은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풋풋한 사랑과 가슴 아픈 짝사랑을 밀도 높은 연기로 그려내고 있다. 이에 어느덧 후반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여신강림'에서 그가 또 어떤 대사와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높인다.
황인엽이 주연을 맡은 '여신강림' 10회는 오늘(14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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