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주X장원영 사랑스러운 무드의 화보
김민주 "올해 21세, 끈기와 열정 잃지 않을 것"
장원영 "최연소 수식어 부담 없어"
그룹 아이즈원 장원영, 김민주 /사진=엘르 제공
그룹 아이즈원 장원영, 김민주 /사진=엘르 제공
아이즈원 김민주와 장원영이 패션 매거진 '엘르'의 2월호 더블 커버 주인공이 됐다.

총 3가지 버전으로 제작된 아이즈원 민주와 원영의 커버는 영 패션 아이콘인 두 소녀의 사랑스럽고 감성적인 모습을 담는 데에 집중했다.

시간이 멈춘듯 레트로한 분위기의 한 카페를 배경으로 진행된 커버 촬영 현장에서 민주와 원영은 장난기 넘치는 표정부터 나른한 무드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둘의 '케미'와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장면을 끊임없이 선보였다.
그룹 아이즈원 김민주 /사진=엘르 제공
그룹 아이즈원 김민주 /사진=엘르 제공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민주는 "올해로 21살이 되었는데 아이즈원으로 데뷔한 이래 지난 2년 사이에 알게 모르게 많이 단단해졌다. 고척 스카이돔과 같은 큰 무대에서의 공연이나 MBC '쇼! 음악중심'의 진행자로 나선 것과 같이 활동하며 마주한 도전의 순간마다 '적어도 나 자신에게는 질 수 없다'는 마음으로 하나씩 해냈고 게임의 퀘스트를 달성할 때처럼 성취감과 안도감을 느꼈다. 앞으로도 끈기와 열정을 잃지 않고 싶다"고 당찬 소회를 전했다.

아이즈원의 막내이자 이번 커버로 역대 '엘르'의 최연소 커버 스타가 된 장원영은 "타고난 성격 덕분인지 지금껏 '최연소'라는 수식어에 부담을 느낀 적은 없다. 오히려 뿌듯한 마음이 더 크다. 내 어린 시절, 10대의 모습을 기록으로 남길 수 있다는 것도 매우 의미 있고 감사한 일"이라고 소감 밝혔다.
그룹 아이즈원 장원영 /사진=엘르 제공
그룹 아이즈원 장원영 /사진=엘르 제공
이어 "평생 막내하고 싶을 정도다. 사랑받는 느낌도 좋고 멤버 언니들은 나를 좀 더 이해해주고 관대하게 넘어가주는 면이 있다. 나도 막내로서 따라야 할 순간들이 물론 있다. 서로 양보하고 맞춰가는 게 당연하고 계속해서 그렇게 해왔다"며 아이즈원의 멤버들과의 '케미'에 대해 솔직한 감정을 전하기도 했다.

김수영 기자 swimki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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