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무한도전' 시즌2 바람에 "사실상 어려워"
"원치 않는 멤버들 있다"며 시즌2 가능성 일축
"원치 않는 멤버들 있다"며 시즌2 가능성 일축

이날 유재석은 유저들과 함께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일부 유저들은 '무한도전' 시즌2에 대한 바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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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에 대해 유재석이 직접 입을 열자 댓글창은 '무한도전'의 시즌2에 대한 기대로 가득 찼다. 유재석은 현실적인 여건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유재석은 "여러가지 여건상 쉬운 일이 아니다"며 "제가 '놀면 뭐하니'를 하고 있는 것을 떠나 멤버 모으는 것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하고 싶어하는 멤버도 있지만 '감사하지만 하고 싶지 않다'는 멤버도 있다"고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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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 이슈] "'무한도전' 시즌2 어려워"…유재석, '배려'의 마침표 찍었다](https://img.tenasia.co.kr/photo/202101/BF.15236631.1.jpg)
오랜 시간 사랑 받으며 큰 웃음을 줬던 '무한도전'이기에 많은 시청자들은 '무한도전'을 그리워하고, 다시 돌아오는 모습을 보길 바라고 있다. 그러나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듯이 멤버들은 세월을 따라 흘러 왔다. 예전의 그 모습 그대로 시청자들을 찾기엔 이미 많은 것들이 변해 버린 상태다.
변하지 않은 웃음이거나, 그 이상이 아니라면 사실 '무한도전' 시즌2의 의미는 무색해진다. '첫 사랑을 다시 만나면 실망한다'는 말처럼 찬란히 빛났던 '무한도전'은 우리의 추억과 기억 속에 존재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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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재석의 소통은 '무한도전'을 사랑했던 팬들에게 또 하나의 배려로 다가갔다. 추억은 추억으로 남겨졌을 때 더 아름답게 빛나기 때문이다.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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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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