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교, 효연에 "하나만 묻자"
버닝썬 디제잉한 날, VVIP 추궁
팬들 발끈 "이미 디제잉만 했다고"
버닝썬 디제잉한 날, VVIP 추궁
팬들 발끈 "이미 디제잉만 했다고"

그는 효연을 향해 "그 날의 VVIP가 누구였는지 다 봤을 것 아니냐"며 "그 날 마약에 취한 여배우가 누구인지, 나를 클럽 내에서 마약에 취해 폭행한 놈이 승리 친구 그 약쟁이가 맞는지 너네는 알 것 아니냐. 이제 슬슬 불어라. 얼마 안 남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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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버닝썬 등기 이사였던 승리도 언급했다. 김 씨는 "광주의 아들 승리야, 너의 전역 날만 기다리고 있다. 내 메모장에 너희 명단 다 있다. 나한테 평생 시달릴지, 아는 것 하나씩 불고 사과하고 용서받을 지는 지금부터 너희의 선택"이라고 했다.

이에 효연의 팬들은 "이미 디제잉만하고 나왔다고 예전부터 기사가 나왔다", "효연 언니, 하나도 걱정하지마라. 소원(소녀시대 팬클럽)이 지켜주겠다"며 지나친 관심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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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김 씨는 버닝썬에서 다른 손님과 성추행 시비가 붙어 보안요원에 끌려나왔다. 이 과정에서 클럽 이사, 보안요원에게 폭행을 당해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부상을 입었다. 김상교 씨 폭행 장면은 클럽 외부 CCTV에 담겨 대중에게 공개됐다.
하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폭행 피해를 당한 김상교 씨만 체포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경찰은 "김 씨가 욕설을 하고, 쓰레기 통을 발로 차는 등 흥분 상태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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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검찰은 김상교 씨 폭행 의혹을 받는 서울 강남경찰서 역삼지구대 소속 경찰 2명에 대해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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