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희, '걸크러시' 액션 예고
"액션 연기에 욕심났다"
"틀에 갇히지 않은 모습"
"액션 연기에 욕심났다"
"틀에 갇히지 않은 모습"

‘루카 : 더 비기닝’은 특별한 능력 때문에 쫓기게 된 지오(김래원 분)가 유일하게 그를 기억하는 강력반 형사 구름(이다희 분)과 함께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스펙터클 추격 액션극이다. ‘장르물의 대가’로 불리는 김홍선 감독과 천성일 작가의 만남은 그 자체로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만든다. ‘보이스1’, ‘손 the guest’ 등 독보적인 연출 세계를 펼쳐온 김홍선 감독과 ‘추노’, ‘해적’ 등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사랑받아온 천성일 작가의 의기투합은 장르물의 새 지평을 연다. ‘베테랑’, ‘베를린’, ‘도둑들’ 등 한국 영화계에서 내로라하는 최영환 촬영감독이 선택한 첫 드라마라는 점도 흥미롭다. 여기에 영화 ‘안시성’ 장재욱 무술 감독도 가세해 차원이 다른 추격 액션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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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희는 세상을 뒤바꿀 능력을 숨긴 채 쫓기는 남자 ‘지오’(김래원 분)의 기억 속에 살아있는 단 하나의 사람, ‘구름’으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중대범죄수사과에서 전출된 강력계 형사 구름은 어린 시절 실종된 부모의 사건을 집요하게 쫓으며 진실에 다가가려는 인물로, 비밀스러운 힘을 가진 지오와의 만남으로 인생이 뒤흔들린다. 이다희는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무모하리만치 행동이 앞서고 집요한 구름의 매력을 극대화해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 경신에 나선다. 그의 거침없는 액션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다림의 이유는 충분하다.
새로운 도전에 대한 갈망으로 ‘루카: 더 비기닝’을 선택했다는 이다희는 “장르적인 부분이나 캐릭터 모두가 마음에 들었는데, 김홍선 감독님 그리고 천성일 작가님이라 더욱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번 시작한 일에 끝장을 보는 ‘구름’과 비슷한 점이 많다는 그는 “수동적인 캐릭터가 아닌, 적극적으로 나서서 움직이는 구름의 시원시원하고 사이다 같은 모습이 매력적이다”라며 배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틀에 박힌 액션과 연기가 아닌 생생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욕심을 냈다는 이다희. 독창적인 세계관 위에서 펼쳐지는 스펙터클한 추격 액션을 완성할 이다희의 새로운 얼굴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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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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