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공판에서 승리의 특수폭행교사 혐의 추가 기소 사실이 알려졌다. 군 검찰에 따르면 승리는 2015년 12월 30일 서울 강남의 한 술집 내실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중 문을 열어본 손님과 싸움이 났다.
ADVERTISEMENT
하지만 승리 측 변호인은 특수폭행교사 관련 공소사실을 부인, 의견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승리는 2019년 자신이 실질적 운영자라고 밝혀온 클럽 버닝썬에서 폭행사건이 벌어진 후 경찰 청탁과 성접대, 마약 투약과 성폭행 등이 발생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17여 차례 경찰 수사를 받았다. 재판을 앞두고 지난해 3월 승리가 군에 입대하면서 군사재판으로 넘겨져 재판을 받고 있다.
ADVERTISEMENT
승리는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만 인정했고,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는 대부분 부인하고 있다.
김예랑 기자 norang@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