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진, 전승빈과 오늘 혼인신고 결혼

두 사람이 만나게 된 계기는 MBC 드라마 '나쁜 사랑'이다. 그는 "동료이자, 선후배로 지내오다 드라마가 끝날 무렵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됐다"며 "그 후로 서로를 진지하게 생각하며 만나다 오늘에까지 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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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국인 만큼 결혼식은 아직 올리지 않은 상태다. 심은진은 "결혼식은, 지금 많이 힘든 시기라, 날짜를 아직 잡지 못했다. 해외에 있는 가족들이 한국에 올 수 있는 시기를 잠시 기다려 보려고 한다"며 "결혼식이라는 단어보다 서약식이라는 단어를 쓰는 게 더 맞을 것 같다. 가족, 지인분들 모셔서 밥 한끼 대접할 수 있는 날이 어서 오기를 기도하겠다"고 적었다.
심은진은 1998년 베이비복스로 연예계 데뷔해 사랑을 받았다. 2005년 이후 배우로 전향해 활동했으며 2019년 MBC '나쁜 사랑'에서는 한유진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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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 2021년 1월 12일부로 전승빈씨와 서로의 배우자가 되었습니다.
mbc 나쁜사랑이라는 드라마로 처음 알게 되었고, 동료이자, 선후배로 지내오다 드라마가 끝날 무렵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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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연애 1년도 안 돼서 결혼하는 건 너무 이른감이 있지 않느냐 할테지만, 사실, 제가 이젠 어린 나이만은 아닌 나이기에 그러한 염려는 조금 접어두고 제 경험에 의한 사람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고 얘기하 는게 맞을 것 같아요.:)
시간의 길고 짧음은 저에게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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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흔히 찾아오는 행운은 아니기에, 그런 마음을 먹은 순간 오히려 시간을 더 두고 지켜보는 게 무슨 소용이 있을까란 생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순간순간이 행복할 수 있다면 그걸로 참 좋은 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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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고 곱게 걸어갈 수 있도록 박수도 부탁 드립니다.
결혼식은, 지금 많이 힘든시기라, 날짜를 아직 잡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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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결혼식이라는 단어보다 서약식이라는 단어를 쓰는 게 더 맞을 것 같습니다.
가족, 지인분들 모셔서 밥 한끼 대접할 수 있는 날이 어서 오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어찌됐든, 길게 주저리주저리 늘어놓은 제 얘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쁘고, 곱게 걸어가서 씩씩하고 멋지게 살아보겠습니다.
2021년, 이제 시작이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들의 건강과 안녕에 대해 기도하겠습니다.
모두들 아시죠? 차조심, 몸조심, 사람조심.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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