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싱글 '태양처럼' 12일 낮 12시 발매

이번 앨범은 감성 싱어송라이터 김종환이 작사, 작곡은 물론 모든 세션에 참여해 특유의 아름다운 노랫말과 감성적인 멜로디가 두드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바비킴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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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arlette' 활동을 마치고 아마 콘서트가 마지막 무대였던 것 같은데 그 후로 두 달 간 미국에서 휴식하며 지냈습니다. 그러고 돌아와 보니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이 선언됐고 계획된 공연과 행사가 모두 올 스톱 되었어요. 활동을 하는 것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보니 개인적으로 운동과 노래 연습을 꾸준히 하면서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Q. 신곡 '태양처럼'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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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THE...' 프로젝트는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제가 방송이나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주 나오는 가수가 아니다보니 팬분들을 위해 노래라도 꾸준히 해야겠다는 욕심을 조금 가지고 있었어요. 그래서 더 많이 싱글 앨범을 내고 노래를 들려드리려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됐습니다. 'The'라는 단어는 유일무이한 존재를 의미하는데 이번 앨범의 주제는 'The Sun', 태양이에요. 앞으로 꾸준히, 개인적으로는 계절마다 각각의 메시지를 담은 앨범을 발매하는 게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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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작업할 수 있다면 저는 영광이죠. 이번 작업은 선배님 댁에 있는 스튜디오에서 편한 분위기로 진행됐는데 선배님께서 완성도를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셔서 정말 많이 불렀습니다. 이 노래. 밥을 먹고 있다가도 전화가 와서 “이것 좀 고치자” 하면 무조건 달려갔어요. 어쨌든 저도 마음에 들어야 하고 선배님도 만족해야 하니까요. 그래도 가면 형수님께서 맛있는 음식도 많이 차려주시고 해서 좋은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Q. 최근 '라디오스타', '사랑의 콜센터' 등 예능에서도 활약하셨는데 이번 컴백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기대해봐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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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2021년은 바비킴에게 어떤 한 해이길 바라나요.
우선 코로나가 빨리 사라졌으면 좋겠죠. 팬분들만 아쉬워하시는 게 아니라 저희 가수들도 무대에 올라 여러분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고 싶은 마음이 정말 크거든요. 다시 노래를 통해 여러분들을 웃고, 또 울게 만들고 즐거움을 드리고 싶은데 그러려면 코로나 사태가 종식되는 게 우선이죠. 그래서 힘드셨던 분들도 기운을 내셨으면 좋겠고. 모두 다 파이팅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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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어 죽겠습니다. "언제쯤 콘서트를 볼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참 많이 듣는데 저도 답을 드릴 수가 없는 상황이라 아쉬워요. 다들 답답하고 힘드시겠지만 희망을 가지고 건강하게, 운동도 하고, 마스크도 쓰고 주의를 하면서 잘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보고 싶어요. 행복하세요. 사랑해요.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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