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 되어라' 첫방
재희X김시하 첫만남
재희X김시하 첫만남

특히 재희는 갑작스럽게 영신을 떠맡게 된 경수의 복잡한 심경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보여준 것은 물론, 영신을 향한 세심한 배려로 겉은 차갑지만 속은 누구보다 따뜻한 ‘밥집’ 총각 경수를 소화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여기에 아역 배우들의 당찬 연기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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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숙정(김혜옥 분)과 민경(최수린 분)의 보이지 않는 신경전은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하루아침에 숙정을 손윗동서로 모시게 된 민경은 그녀를 못마땅해 하면서도, 자신의 일이던 재료비 정산을 조카인 성찬(이루 분)에게 맡기는 숙정에 자신의 자리가 없어질까 불안해하는 기색을 보여 ‘궁궐’의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두 사람 사이 어떤 일이 벌어질지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방송 말미에는 점심 장사 준비 도중 실수를 한 영신이 경수의 눈치를 보다가 집을 나갔고, 뒤늦게 이를 알고 쫓아나간 경수는 초등학교로 향했다. 교문 앞에서 다정을 기다리고 있는 영신에 경수는 안도의 숨을 내쉬었지만, 기가 죽은 채 물끄러미 학교를 바라보는 영신을 측은하게 바라봐 짠함을 더했다. 앞으로 영신은 경수의 ‘밥집’에서 계속 살아가게 될지 앞으로의 스토리를 더욱 궁금증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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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영신이 계속해서 경수와 살아가며 ‘밥집’ 식구가 될 수 있을지, ‘궁궐’의 주인이 되기 위한 숙정과 민경의 피눈물 나는 싸움이 어떻게 펼쳐질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이 모인다.
‘밥이 되어라’는 매주 평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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