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파엠' 출연한 김요한
태권도 선수→아이돌 전향
'아름다웠던 우리에게'로 주연 도전
태권도 선수→아이돌 전향
'아름다웠던 우리에게'로 주연 도전

김요한은 전국체전 우승 2번 한 태권도 선수 출신으로 유명했다. 그는 아이돌 도전할 때를 회상하며 "스승님이 아버지다. 태권도 그만둘 때 혼날까봐 보다는 맞을까봐 무서웠다. 엄한걸 알고, 제 태권도에 인생을 거신 걸 알고 있어 쉽진 않았다. 처음엔 반대 하셨다가 성인이 된 후 말씀드렸을 때는 해보라고 했다. 지금은 굿즈 차고 다니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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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28일부터 카카오TV에서 방영되는 '아름다웠던 우리에게'는 김요한의 첫 연기 주연작이다. 작품에 대해 "학창시절은 누구에게나 있다. 풋풋하고 몽글몽글한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할 작품이다. 무뚝뚝한 캐릭터인데 제 성격과 반대다. 저는 동글동글한 성격인데, 하라고 하니까 조금... 캐릭터에서 제 모습이 조금씩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인상적인 대사에 대해 김요한은 "찍긴 찍었는데 어떻게 나올지 궁금해서 매회 모니터를 하고 있다. 인상적인 대사로는 '나 너 안 좋아해'가 있다. 마음에 상처를 주는 말 아닌가. 아무렇지 않게 뱉었다는게 제 자신이 너무 괘씸하다"고 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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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은 방탄소년단이 롤모델이자 워너비라고 꼽아온 바 있다. 그는 "위아이가 크리스마스 때 방송에서 방탄소년단 '봄날'을 커버했다. 정말 대히트한 대단한 곡이다. 저희가 재해석해봤다. 지금 아이돌로서는 방탄소년단이 무조건 롤모델이 아닐까 싶다. 모든 선배를 다 좋아하지만 개인적으로 뷔 선배를 되게 좋아하고 챙겨본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예랑 기자 nor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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