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2' 선전중
안효섭X이성경, 우수상
"좋은 배우 되겠다"
안효섭X이성경, 우수상
"좋은 배우 되겠다"

트로피를 받은 안효섭은 "쟁쟁하고 훌륭한 선배님들과 후보에 있어서 영광이었는데 수상하게 되서 죄송스럽다"며 "제가 우수한 연기를 했는지 모르겠다. 더 열심히 하란 의미로 알고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감사해야 할 분들이 너무 많다. SBS 관계자, 감독님, 작가님, 모든 스태프, 동료 선배 연기자 분들 너무 사랑하고 감사드린다"며 "제가 우수해서가 아니라 모든 팀이 우수해서 제가 대표로 받는 상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회사 식구들에게 감사하단 말을 잘 못 하는데 이번 기회로 감사하다고 말하겠다"며 "항상 하는 얘기지만 매 순간 최선을 다해서 연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무대에 오른 이성경은 "처음 준비할 때 들었던 생각은 가장 낮은 자리에서 섬기라는 마음이었는데 내 힘으로 할 수있는 일이 아니었고 그럴 그릇이 아니었다"며 "좋은 본보기가 되어주신 선배님들, 감싸준 동료 배우분들, 낮은 자리에서 섬겨주신 스태분들 덕분에 부족함도 깨닫고 성장하고 도움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성경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글 써주신 작가님, 좋은 연기 펼칠 수 있게 길잡이가 되고 같이 고민한 감독님 등 스태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욱 낮은 자리에서 섬기고 좋은 연기를 하겠다. 팬들에게도 자랑스러운 배우가 되도록 늘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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