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쟁한 신인상 후보
조병규 "연기 10년 만에"
소주연 "의료진 감사하다"
조병규 "연기 10년 만에"
소주연 "의료진 감사하다"

올해 '스토브리그'에서 활약한 조병규는 배우 김성철, 김영대, 이준영, 하도권을 제치고 신인 연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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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상은 제 것이 아니라고 항상 생각했는데 이렇게 주시니까 상의 무게가 무겁게 느껴진다"며 "칭찬을 받고 싶어서 연기를 시작했는데 그 칭찬을 받기까지 과정이 어렵더라. 연기로 칭찬받는 게 어렵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고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그 때마다 좋은 어른, 친구들이 곁에 있어서 잘 견딘 것 같다. 앞으로 연기를 쉽게 하지말고 자기를 몰아세우면서 준비하라는 의미의 상 같다.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대단한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SBS로 화려하게 복귀하는 그날까지 좋은 배우가 되서 찾아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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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연은 "먼저 윤아름이라는 내 인생에서 롤모델 같은, 가슴속에 영원히 품고 갈 캐릭터를 연기하게 해주신 유인식, 이길복 감독님 강은경 작가님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며 "현장에서 배우들과 함께 고생한 스태프분들 그립고 생각이 많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제게 너무너무 중요한 돌담 병원 식구분들께 신세를 지고 은혜를 많이 받았다"며 "좋은 것에는 부연설명이 붙지 않듯이 그분들과 호흡할 때 너무 설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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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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