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이지아, 정면승부 복수
딸 죽음으로 내몬 자들 향한 '복수의 대단원'
딸 죽음으로 내몬 자들 향한 '복수의 대단원'

지난 방송에서 심수련(이지아 분)은 '민설아(조수민 분) 살인사건' 진범인 오윤희(유진 분)에게 자신이 민설아의 친모라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경악한 오윤희는 민설아 사건을 은폐하기로 결심하면서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대파란을 점쳐지게 했다. 또한 심수련은 주단태(엄기준 분)가 죽은 줄 알고 있던 주혜인(나소예 분)을 앞에 내세워 주단태의 투자 계획을 수포로 돌아가게 만들었다. 이에 분노한 주단태와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던 끝에 겨우 손을 뻗어 잡은 장식품으로 주단태의 머리를 가격하는 엔딩으로 안방극장에 숨멎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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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리와 손을 잡은 심수련이 하나씩 복수를 실현해나가고 있는 가운데 '민설아 살인사건'의 진범이 오윤희라는 거대한 진실이 드러났다. 심수련이 오윤희가 진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지, 과연 심수련이 딸의 복수를 위해 칼끝을 정조준한 인물은 누구일지, 거침없이 몰아치는 심수련표 '핏빛 복수전'은 어떻게 그려질지 호기심이 모이고 있다.
이지아는 극 중 딸을 잃은 슬픔과 그리움, 딸의 인생을 짓밟은 사람들에 대한 분노 등 감정의 진폭이 상당한 심수련 캐릭터를 섬세한 표현력으로 풀어내며 극의 몰입도를 치솟게 만들고 있다. 극 중 심수련은 헤라팰리스 사람들을 향한 차오르는 분노를 이성적으로 다스리며 복수를 준비해나가고, 명민하게 계획을 세워 차근차근 복수 한 방을 터트리는 등 핵사이다 행보를 펼쳐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안겼던 상황. '복수 대단원'을 향해 달려가는 이지아가 그려낼 '심수련표 복수 끝판왕'은 어떤 모습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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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18회는 28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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