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인표가 영화 '차인표'에 아내이자 배우인 신애라의 깜짝 출연 소식을 밝혔다.
'차인표'의 제작보고회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28일 오전 온라인으로 열렸다. 김동규 감독과 배우 차인표, 조달환이 참석했다.
이번 영화에는 차인표의 아내인 신애라가 목소리 출연한다. 차인표는 신애라 섭외에 대해 "감독님과 대표님이 부탁해서 제가 했다. 당시 아내가 미국에 있었는데 잠깐 한국에 왔을 때 녹음실에 와서 녹음했다"고 밝혔다.
극 중 신애라는 차인표에게 호통을 친다. 연기력이 필요한 장면이었냐고 묻자 차인표는 "있는 그대로였다. 데시벨이나 톤이 정확하게 실생활과 같았다"며 웃었다.
이번 영화 출연 결정에 대한 신애라의 반응을 묻자 차인표는 "5년 전에는 굳이 할 필요 있겠나 했는데 5년 후에는 그냥 하라고 하더라"며 폭소케 했다. 이어 "너무 기뻐하고 오늘 아침에도 먼저 일어나서 깨워주고 지금도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을 것"이라고 자랑했다.
'차인표'는 대스타였던 배우 차인표가 전성기의 영예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린 영화. 오는 1월 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차인표'의 제작보고회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28일 오전 온라인으로 열렸다. 김동규 감독과 배우 차인표, 조달환이 참석했다.
이번 영화에는 차인표의 아내인 신애라가 목소리 출연한다. 차인표는 신애라 섭외에 대해 "감독님과 대표님이 부탁해서 제가 했다. 당시 아내가 미국에 있었는데 잠깐 한국에 왔을 때 녹음실에 와서 녹음했다"고 밝혔다.
극 중 신애라는 차인표에게 호통을 친다. 연기력이 필요한 장면이었냐고 묻자 차인표는 "있는 그대로였다. 데시벨이나 톤이 정확하게 실생활과 같았다"며 웃었다.
이번 영화 출연 결정에 대한 신애라의 반응을 묻자 차인표는 "5년 전에는 굳이 할 필요 있겠나 했는데 5년 후에는 그냥 하라고 하더라"며 폭소케 했다. 이어 "너무 기뻐하고 오늘 아침에도 먼저 일어나서 깨워주고 지금도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을 것"이라고 자랑했다.
'차인표'는 대스타였던 배우 차인표가 전성기의 영예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린 영화. 오는 1월 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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