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만이네…당나귀 귀 허재X현주엽 농구 전설들의 환상 호흡

허재X현주엽, 배추 300포기 수확
현주엽 "나도 이럴 줄 몰랐어요"
허재 "나 서울 갈래" 불만 폭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 허재와 현주엽의 환상적인 배추 패스가 펼쳐진다.오는 27일 방송되는 ‘당나귀 귀’에서는 ‘현주엽TV’ 일행의 진땀 나는 배추 수확 현장이 그려진다.

이날 현주엽은 전라남도 여수에 이은 새로운 맛지도 목적지로 2시간 거리에 있는 나주를 선택했다. 이에 약속대로 투자금을 모아서 합류한 ‘할부 투자자’ 허재는 나주 특산물인 배와 곰탕 등 맛있는 음식을 맛볼 생각에 들떴다.

하지만 일행이 도착한 곳은 배추밭으로 허재는 배추 300포기를 수확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발을 빼려다 결국 복장을 갈아입고 동참하게 됐다.

따고 또 따도 도무지 끝나지 않는 밭일에 허재의 불만은 쌓여갔고, 당초 계획을 세운 현주엽도 “죄송해요. 나도 이럴 줄 몰랐어요”라며 당황했다는 후문.

이와 관련 배추밭 한가운데서 환상적인 패스 호흡을 뽐내는 두 농구 레전드들의 진풍경이 포착돼 웃음을 안긴다.

한편, 현주엽이 배추밭에 간 진짜 목적은 나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고기가 들어간 독특한 김치를 담그기 위해서라고. 출연진들도 “처음 듣는다”며 신기해 한 나주 김치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다.

‘현주엽TV’ 맛지도 9편은 오는 27일 오후 5시 방송될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공개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텐아시아

"24년 만이네"…'당나귀 귀' 허재X현주엽, 농구 전설들의 환상 호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