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블루' 위로
눈시울 붉어지는 무대
"가슴 아픈 일들"
'싱스트리트' 정세운 / 사진 = KBS 영상 캡처
'싱스트리트' 정세운 / 사진 = KBS 영상 캡처
'싱어송라이돌' 정세운이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정세운은 지난 25일 방송된 KBS 1TV '코로나 블루 위로 프로젝트 싱스트리트'(이하 '싱스트리트')에 출연해 힐링 무대를 선사했다.

정세운은 코로나19로 힘든 삶을 보내고 있는 이들과 음악으로 깊은 교감을 나눴다. 한 여행사 퇴직자는 정세운에게 '20 Something' 라이브를 신청했고, 정세운은 관객을 위로하는 무대인 만큼 진심을 담아 노래했다.

정세운은 스텔라 장과 'Good job' 듀엣으로 '그저 잘했다. 수고했다'는 메시지를 건네 시청자의 눈시울을 붉어지게 했다. 부드러운 기타 연주와 정세운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크리스마스의 밤을 따뜻하게 수놓았다.

어려운 시기를 견뎌내고 있는 관객들의 사연을 경청한 정세운은 "가슴 아픈 일들이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다. 음악으로 조금이나마 위안을 드리고 싶다"며 다정한 위로를 전했다.

'싱스트리트'는 송년특집 프로젝트로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취약 업종 종사자들의 사연을 듣고 버스킹 무대로 위로를 전하는 음악 다큐멘터리다.

한편, 정세운의 음악적 성장이 돋보이는 첫 번째 정규앨범 '24' PART 2는 내년 1월 6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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