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모델 장윤주, '세자매'로 스크린 컴백
문소리, 김선영 등 연기파 배우들과 호흡
1000만 영화 '베테랑'으로 영화 데뷔
'시민 덕희', '세자매'로 배우 존재감
문소리, 김선영 등 연기파 배우들과 호흡
1000만 영화 '베테랑'으로 영화 데뷔
'시민 덕희', '세자매'로 배우 존재감


극 중 미옥은 365일 술에 취해있다. 직설적이고 거침없는 말과 행동으로 주변을 당황하게 만들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인물이다. 장윤주는 발그레한 민낯의 얼굴, 샛노란 탈색 머리 등 외형부터 '미옥' 그 자체가 되기 위해 '모델'을 내려 놓고 온전히 '배우'로서 캐릭터에 몰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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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장윤주의 배우로서 활약은 더욱 관심이 간다.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베테랑'에서 광역수사대 홍일점 '미스 봉' 캐릭터를 맡아 배우로서의 기량을 여과 없이 드러내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장윤주는 데뷔작인 이 영화에서 어설픈 듯 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연기로 극의 재미를 더하며 배우로서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이와 함께 보이스피싱을 당한 시민 '덕희'가 범죄 조직의 총책을 검거하기 위해 나서는 일망타진극 '시민 덕희'에도 캐스팅 됐다. '시민 덕희'는 단편 1 킬로그램'(2015)으로 제 69회 칸 국제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되고 독립 장편 '선희와 슬기'(2019)로 국내외 영화제에서 두루 호평받은 박영주 감독의 첫 상업 영화 연출작으로, 라미란, 공명, 염혜란, 박병은 등이 출연한다. 장윤주는 '시민 덕희'에서 거침없는 추진력으로 보이스피싱 총책 추적을 든든하게 지원하는 '숙자'를 맡아 라미란과 환상적인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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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덕희'는 최근 촬영을 마쳤으며, '세자매'는 1월 개봉 예정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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