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몰입도 폭발시킨 BEST 3
김명수·권나라·이이경, 벌써부터 환상 케미
김명수·권나라·이이경, 벌써부터 환상 케미

지난 22일 방송된 2부는 분당 최고 시청률 7.3%(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에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한 1, 2회 최고의 순간들을 꼽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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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고에서 관료들과 몰래 투전판을 벌이다 발각된 홍문관 부수찬 성이겸(김명수 분)은 의금부로 호송돼 징벌을 기다리던 중 뜻밖의 인물을 마주했다. 어둠 속에서 얼굴을 드러낸 사람은 다름 아닌 왕이었고, 그에게 어사단을 꾸려 암행을 떠나라는 막중한 임무를 내린 것. 뿐만 아니라 지금은 향락에 젖은 채 살아가는 성이겸이 과거 시험에서 장원 급제한 인재이며, 한때는 부정부패를 비판하는 총기 가득한 젊은이였다는 사실이 드러나 안방극장에 놀라움을 안겼다.
◆ 김명수-권나라, 한밤중 달빛 아래 은밀한 마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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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수의 날카로운 한 발X이이경의 몸 날린 코믹 액션
임무를 수행하러 도착한 고을에서는 '큰 수령'과 '작은 수령'으로 불리는 수령 부자가 권력을 휘두르고 있었고, 어사단은 이들을 수상쩍게 여겼다. 이에 성이겸은 작전의 일환으로 깊은 밤 산속에서 잠복하며 멧돼지 사냥에 나섰고, 소피를 보던 박춘삼이 커다란 멧돼지에게 쫓겨 오는 위기일발의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하며 활을 겨눠 그를 구해냈다. 뒤이어 이 과감한 멧돼지 사냥이 수령 부자에게 접근하는 수단이었음이 밝혀져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스릴 상황과 온몸을 던진 코믹 액션을 보여준 이 장면은 유쾌한 '청춘 사극'의 진가를 발휘하며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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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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