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아이콘택트', 지난 23일 방송
다니엘 린데만, 생애 첫 소개팅
'소개팅녀' 김연진과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다니엘 린데만, 생애 첫 소개팅
'소개팅녀' 김연진과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소개팅 주선자는 다니엘의 절친인 알베르토와 럭키로, 알베르토는 "일하면서 두 번 정도 만난 적이 있는 멋진 여성"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다니엘은 눈맞춤방에서 소개팅을 하는 줄 전혀 모르는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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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블라인드가 열리고 긴장감 속에 김연진이 등장했다. 김연진은 "언젠가 한 번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떨린다"고 이야기했고, 다니엘은 "미인이다. 들어올 때의 속삭임부터 미인이었다"고 화답했다. 이에 MC들과 장도연은 "뭐야, 선수 아닌가", "소개팅이 처음 맞는가?"라며 흥분했다. 럭키는 "다니엘이 지금 로또 맞은 기분이다"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눈맞춤이 시작되자 다니엘을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지으며 김연진을 웃겼다. 그러자 알베르토와 럭키는 경악했지만 3MC는 "너무 귀엽다"며 호응했다. 눈맞춤이 끝난 후 두 사람은 블라인드를 사이에 두고 분주하게 거울을 보며 대화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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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진은 "음식 가리는 건 없나?"라고 물었고, 다니엘은 "다 잘 먹는다. 혹시 쌈밥 좋아하나?"라고 답해 출연진을 환호하게 했다.
이후 다니엘과 김연진은 독일 음식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만 다니엘은 "그래도 쌈밥이 최고"라고 강조했다. '쌈밥 시그널'에 대해서는 모르는 김연진은 "나는 평소 야경 보는 것을 좋아한다. 요즘에는 일 끝내고 먹는 맥주 한 잔이 행복하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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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김연진을 똑바로 바라본 채 호감을 표시했다. 다니엘은 형들의 지시대로 "곧 크리스마스인데 어떻게 보낼 생각인가?"라고 물었다.
MC들과 알베르토와 럭키가 손에 땀을 쥔 가운데, 다니엘은 "부담 갖지 말고, 시간이 된다면 독일 맥주 한 캔 마시면서 야경도 보고, 쌈밥도 먹는 자리를 가지면 어떻겠나?"라고 제안했다. 선택을 앞둔 김연진은 잠시 고민했지만 "가겠다"며 다니엘 쪽으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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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이콘택트'는 매주 수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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