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오늘 하루 특집
특별한 '오늘'을 보내는 자기님들 출연
금동건 환경미화원, 매일 6000kg 쓰레기 수거
18년 차 교통리포터 노희원의 하루
헤비토커 박현준 재출연
특별한 '오늘'을 보내는 자기님들 출연
금동건 환경미화원, 매일 6000kg 쓰레기 수거
18년 차 교통리포터 노희원의 하루
헤비토커 박현준 재출연

책과 술이 있는 서점을 운영하는 정인성 자기님은 남들과는 정반대의 하루를 살고 있다. 남들이 일하는 시간에는 쉬고, 퇴근해 쉬는 시간에는 서점에서 근무하는 것. 안정적인 대기업을 그만두고 술 한잔을 기울이며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게 된 계기부터 두 자기의 부러움을 자아낸 하루 일과, 기억에 남는 손님 이야기까지 솔직하게 전하며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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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수거함에서 시를 꽃피우는 환경미화원 금동건 자기님과의 토크도 계속된다. 하루 9시간, 62군데를 돌며 무려 6000kg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자기님은 환경미화원이 육체적으로는 힘들지만 '천직'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선사한다. "쓰레기로 시 한 수를 건질 수 있다"며 환경미화원이기에 다수의 시를 쓸 수 있었다고 고백, 쓰레기를 시적 소재 삼아 서정적인 멘트를 쏟아낸다. 음식물 쓰레기를 무지개에 비유하는 자기님의 낭만적인 인생 철학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이어 생생한 1분 교통정보의 주인공 교통리포터 노희원 자기님을 만나본다. 18년 차 베테랑 교통리포터 자기님은 하루 '16분'의 교통정보를 전하기 위해 수시로 변화하는 교통상황을 점검하는 숨 막히는 일과를 생생하게 털어놓는다. 처음 입사했을 당시 인터넷 기술이 발전되지 않아 일일이 전화로 도로 상항을 확인했던 에피소드, 교통정보 원고 작성 비결, 계절별, 시간별 교통 흐름 특징을 유쾌한 입담으로 풀어낸다. 본인들의 인생을 교통상황에 비유한 유재석, 조세호의 케미스트리도 폭소를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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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을 맡은 김민석 PD는 "84회, 85회 2주 연속 반가운 소식을 안겨 주신 시청자 자기님들께 감사드린다. 지난 '그들이 알고 싶다' 특집 2탄에서는 평소 범죄 차단과 예방을 위해 분주하신 분들이 귀한 시간을 내주셨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의미 있는 이야기들을 더 많은 시청자분들이 봐주셨다니 더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86회에서는 모두에게 주어지는 똑같은 24시간을 다른 시간에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자기님들을 만나 그들을 하루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는다. 각자의 방식으로 의미 있는 오늘을 만들어가는 자기님들과의 토크가 즐거움과 더불어 진한 여운을 남길 것"이라고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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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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