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희 디자이너 직격 인터뷰
"구본승, 실제로 보니 욕심 났다"
"김국진♥강수지 커플처럼 되길"
"구본승, 실제로 보니 욕심 났다"
"김국진♥강수지 커플처럼 되길"
![22일 방송된 '불타는청춘'/ 사진=SBS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012/BF.24803892.1.jpg)
방송 직후 박윤희는 텐아시아와 전화통화에서 "쉬러 간 건데 막상 가보니 쉬는 게 아니었다"고 웃으며 "고생도 했고, 방송이었지만 진짜 여행을 갈 때 느껴지는 설렘이 있었다"고 말했다.
출연에 응한 이유를 묻자 박윤희는 "내가 해외에 자주 나가고 매일 늦게까지 일해서 내 생활이 없는 걸 혜경 씨가 잘 알고 있다. 친한 동생으로서 추억을 선물해주고 싶은 마음에 날 초대한 것 같았다"며 "이번에 쇼도 없었고, 쉴 겸 놀러갔다"고 답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윤희는 특유의 밝은 성격으로 청춘들과 빠르게 가까워졌다. 이에 대해 "원래 낯가림이 없고 친화력이 좋다"며 "다 좋은 분들이었고 내게 잘 맞춰줬다. 처음 봤는데도 케미가 다 좋았다. 그 날 게스트로 같이 나온 강현수 씨도 동갑이라 빨리 친해졌고, 촬영 끝난 뒤에도 멤버들과 연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2일 방송된 '불타는청춘'/ 사진=SBS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012/BF.24803890.1.jpg)
또한 박윤희는 친구 안혜경과 구본승의 오작교 역할을 자처했다. 특히 두 사람이 다시 계약커플을 하면 건물을 주겠다고 약속해 놀라움을 안겼다.
구본승에 대해선 "실제로 보니까 더 괜찮더라. 사람이 너무 좋다. 그래서 더 욕심이 났다"며 "그렇지 않았으면 이야기도 꺼내지 않았을 것"이라고 칭찬했다. 그는 또 "친구로서 볼 땐 안혜경과 잘 맞을 것 같다"며 "옆에서 밀어주면 마지못해 한 번 더 만날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었다"고 덧붙였다.
박윤희는 방송 후 자신에게 많은 관심이 쏠린 것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실검에 오른 것도 몰랐는데 대부분 연예인 친구들이 알려줬다"며 "난 연예인이 아니라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내게 실검이 성적표는 아니니까. 처음 있는 일은 아니지만 아직도 어색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제작진도 내 에너지가 좋고 분량도 많이 나왔다고 칭찬해주시길래 '못하진 않았나보다'라고 생각했다"며 "아직 2회 분량 더 남았다고 하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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