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홈' 이응복 감독 인터뷰
"원작 웹툰, 친구 추천으로 처음 접해"
"전형적인 크리처물과 달라"
"원작 웹툰, 친구 추천으로 처음 접해"
"전형적인 크리처물과 달라"

이 감독은 "원작 웹툰을 접한 건 재작년 12월 경 친구의 추천을 통해서였다"며 "원작에서 어떤 걸 더하고 빼고 바꿀지 보단 어떻게 드라마화 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웹툰은 한 회마다 스크롤을 내리며 보는 재미와 스릴이 있는데 드라마는 50분 분량을 긴장감 있게 가져가야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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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나 후속편에 대한 계획을 묻자 이 감독은 "확정된 건 없다"며 "'스위트홈'은 단순히 물려서 좀비가 되는 설정이 아니라 욕망에 따라 괴물이 발현된다는 점에서 전형적 크리처물과 결이 다르다. 그렇기에 세계관도 무궁무진하다. 대중들의 반응을 여러 방면으로 듣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인간이 괴물화되는 메커니즘 정보가 다소 부족해 보인다는 의견에 대해 "모든 인물들의 매커니즘을 정확하게 표현하려면 많은 분량이 필요했다. 사람마다 욕망이 싹튼 백그라운드를 담아야 하는데 방대한 분량을 다 넣을 수가 없었다. 기회가 된다면 각 인물들의 스핀오프를 만드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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