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딸 솔잎이의 첫 생일파티
유깻잎母 "최고기랑 따로 연락하지마"
유깻잎母 "최고기랑 따로 연락하지마"

구 처가댁에서 어색하고 서먹한 밤을 보내게 된 최고기는 거실 소파에서 방석을 덮고 잠이 든 짠한 모습으로 웃픔을 자아냈던 상태. 하지만 최고기는 전날 눈물을 보인 전 장모님과 함께 바다 나들이를 계획, 장모님의 마음을 풀어주려 노력한다. 각기 다른 입장으로 의견 차이를 드러냈던 최고기와 유깻잎, 그리고 유깻잎의 엄마가 바다 나들이를 통해 마음을 풀고 평온한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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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기는 유깻잎의 이성 친구 여부에 또 다시 관심을 드러내 시선을 집중시킨다. 최고기는 “솔잎이에게 ‘엄마 집에 가니까 삼촌 있었어?’라고 물어보니 삼촌 있었다던데?”라며 솔잎이에게까지 삼촌의 존재를 확인했음을 밝혔던 터. 예상 밖의 질문에 당황한 유깻잎이 “솔잎이가 맨날 ‘이모랑~ 이모랑’ 한다. 너도 조심을 하나도 안 하잖아”라며 반박에 나서자 최고기는 “그래서 내가 솔잎이에게 이모 이름을 안 알려준다”고 능청스럽게 대답해 웃음을 안긴다.
유깻잎의 엄마는 ‘우이혼’ 방송을 본 후 딸 모르게 마음고생이 심했던 사연들을 쏟아냈낸다. 유깻잎의 엄마는 “고기 아버지가 너를 욕하더라”라며 “솔잎이 말고는 따로 연락하지 마라”고 처음으로 딸 유깻잎에게 진짜 속마음을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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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혼했어요’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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