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결혼 생활 종지부
"지난 3년, 불행 종합세트"
"동거 후 혼인신고하길" 조언
"지난 3년, 불행 종합세트"
"동거 후 혼인신고하길" 조언

17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에서 1,2부 모두 동시간대 예능 1위를 기록하며 남다른 화제성을 자랑했다.
ADVERTISEMENT
‘엄용수’에서 개명한 소식을 알린 엄영수는 코미디계 대부답게 오디오 빌 틈 없는 속사포 토크로 웃음 치트키 역할을 톡톡히 했다. 두 번의 이혼을 겪은 그는 20년 만에 찾아온 세 번째 사랑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특히 내년 1월 LA에서 웨딩마치를 올린다며 “(예비 신부의) 전남편과 키와 손이 똑같다더라”라고 신기한 인연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 “사업도 다 접고 엄영수의 아내가 되고 싶다고 했다”며 연인의 말 한마디마다 위안이 된다며 매일 장거리 통화때문에 전화기가 뜨겁게 불탄다고 능청 입담을 뽐냈다.
ADVERTISEMENT
낸시랭은 결혼 전 체크해야 할 리스트를 공개해 공감을 샀다. 특히 “살아보고 혼인신고를 하면 좋겠다”고 조언했고, 이에 김구라는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세상 일은 모르는 거니까”라고 공감했다. 이외에도 ‘비혼 출산’ 소식을 전한 사유리가 부러웠다며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입양을 통해 가족을 만들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고 고백하는 등 다시 유쾌한 에너지를 되찾은 모습으로 새 출발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한 식품기업 회장의 딸로 알려져 관심을 받는 함연지는 유쾌 발랄 ‘흥 재벌’의 매력을 뽐냈다. 자신은 한 번도 재벌이란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며 “드라마에 나오는 재벌들의 삶이 나 역시 궁금하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죠지는 한국에서 BTS 덕분에 인지도가 올라갔다며 “‘바라봐줘요’라는 노래를 방탄소년단 정국 님이 커버해줬다.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어렸을 적 겪은 사고 탓에 손가락에 생긴 상처를 언급하며 “개성이라고 생각한다”며 웃었다.
또 정국의 커버에 대한 답가의 의미로 BTS의 ‘다이너마이트’ 무대를 죠지 버전으로 꾸미며 겨울 밤 감성을 자극하는 고막 남친의 특급 매력을 뽐냈다.
ADVERTISEMENT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