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유퀴즈', 지난 16일 방송
프로파일러 이진숙 출연
"이춘재, 반성하는 모습 無"
프로파일러 이진숙 출연
"이춘재, 반성하는 모습 無"

이날 방송에서 이진숙은 "현재까지 300명이 넘는 범죄자를 만난 것 같다. 최근에는 이춘재와 고유정을 만났다"면서 "(이춘재 자백 당시) 나는 중간에 투입이 됐다. 이춘재가 부산에 있었을 때 경기남부청에 있는 프로파일러가 자백을 받아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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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춘재가 영화 '살인의 추억'을 봤다고 했다. 근데 아무런 감흥이 없다고 하더라. 마치 사건을 말할 때 제삼자처럼 이야기하는 습관이 있었다"면서 "그 사건을 내가 저질렀으면 트라우마가 있어서 괴로워하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춘재는 1986년부터 1991일에 걸쳐 경기도 화성군 태안읍에서 일어난 성폭행 혹은 연쇄살인사건의 주범이다. 경찰에 따르면 범행 당시 이춘재의 나이는 27세였으며, 관련 사건 가운데 3건에서 나온 DNA가 이춘재와 일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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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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