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 혐한·역사왜곡 비판 의식한 듯
인물 관계도 수정
풍양 조문→풍안 조문, 안동 김문→안송 김문 변경
인물 관계도 수정
풍양 조문→풍안 조문, 안동 김문→안송 김문 변경

기존 '풍양 조문'은 '풍안 조문'으로, '안동 김문'은 '안송 김문'으로 변경됐다. 이는 실존인물인 신정왕후(극 중 대비 조씨)와 순원왕후(극 중 대왕대비 김씨)를 드라마에서 희화화해 표현하면서 종친회를 비롯해 시청자들에게 비판 받은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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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실존인물인 순원왕후와 신정왕후를 우스꽝스럽게 표현해 논란을 빚었다. 이에 더해 극 중 유곽 '옥타정'이라는 이름은 지난해 9월 집단 성폭행 시도가 있었던 클럽 옥타곤을 연상케 하고 극 중에서도 성접대 풍경을 재현했다고 비판 받았다.
뿐만 아니라 '철인왕후'는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조선왕조실록을 두고 극 중 김소용이 "조선왕조실록도 한낱 지라시네"라고 하거나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걸작에 선정된 종묘제례악으로 "언제까지 종묘제례악을 추게 할 거야" 등 고상하지 못한 표현의 대사를 사용했다. 이에 제작진은 사과하고 문제가 된 대사를 삭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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